(1)지구를 살리는 친환경 자동차 사용법(1부)

표제 : 지구를 살리는 친환경 자동차 사용법

위 제목의 전자책을 공유하오니 많은 지식 공유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판권

지구를 살리는 친환경 자동차 사용법 

발행일 : 전자책 초판 | 2016년 1월 8일

지은이 | 김동택

펴낸곳 | 도서출판 오토월드

홈페이지 | www.korea-autonews.com

이메일 koreaautonews@gmail.com

ISBN 979-11-957003-0-1 05550

Copyright ⓒ by Dongtaek, Kim, 2016

All Rights Reserved

 

* 책구매 시 링크

1. 지구를 살리는 친환경 자동차 사용법 (목차 및 제 1장)

목차

제 1 장   우리는 누구나 매일 온실가스를 줄 일 수 있다.

자동차 배출 가스의 사회적 문제와 역사적 배경

자동차 배출 가스와 지구 온난화

자동차 유해 배기가스 종류

자동차 유해 배기 가스가 인체에 미치는 나쁜 영향

한국의 이산화탄소 발생량

‘12년부터 자동차 온실가스 배출규제 국내 최초 시행

자동차 연료는 왜 자기 고유 열량의 30% 정도만 달리는데 사용 될 까?

제 2 장 어떻게 자동차로 지구환경을 보호하나?

지구를 살리는 친환경적 교통 수단 이용(5가지 방법)

지구를 살리는 자동차 구매법(13가지 방법)

지구를 살리기 위한 자동차 관리 방법(16가지 방법)

지구를 살리는 자동차 운전법(에코 드라이브)(18가지 방법)

제 3 장 지구환경 보호와 연료비 절감을 위한 간단 체크 리스트

제 1 장

우리는 누구나 매일 온실가스를 줄 일 수 있다.

 

자동차 배출 가스의 사회적 문제와 역사적 배경

 

21세기 들어 무제한적인 화석 연료의 사용으로 이산화탄소가 많이 배출되어, 지구 온난화가 진행되고, 이것은 해수면 상승, 지구 평균 기온 상승 등의 부작용을 전 지구적으로 불러 일으켰습니다. 더구나 최근의 화석 연료 고갈에 따른 석유 채굴 비용의 상승과 이에 따른 유가의 상승, 각국의 엄격한 자동차 연비에 규제로 친환경 자동차 사용은 이제 보편화 되었습니다.

 오늘날 3대 공해 중의 하나인 대기오염은 우리가 쉽게 느끼는 심각한 사회문제이고, 그래서 이들의 발생원 중의 하나인 자동차의 배출가스에 의한 대기 오염은 1943년 9월 캘리포니아 LA에서 광화학 스모그의 발생으로 사람들에게 기침, 두통, 현기증 등의 건강장애를 일으키는 스모그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1950년 이후, 사회적인 문제화 되어 자동차 배출가스에 관한 연구와 규제가 활발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자동차의 배출 가스를 줄여 인간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유지와 지구 온난화 방지해야 합니다.

 

 자동차 배출 가스와 지구 온난화

 자동차의 배출가스는 주로 배기 파이프에서 나오는 배기가스와 엔진의 크랭크 케이스에서 나오는 블로 바이가스(Blow By Gas) 및 연료 탱크나 기화기 등에서 증발하는 증발하는 연료 증발 가스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친환경차라 하면 이산화탄소 배출이 기존차 대비 적거나, 아예 발생하지 않는 차를 말한다. 이러한 친환경차는 당연히 연비가 아주 좋습니다.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배기가스인 CO, HC, CO2, NOx, CH4, H2O 등의 1차 오염 물질이 자외선의 영향으로 광화학 반응을 일으켜 2차 오염 물질로 바뀌어 지구 상공의 대기권 하층부에 온실처럼 덮고 있는 상황이 됩니다. 이때 지구는 태양으로부터 받은 열에너지 중 복사열의 일부를 대기권 밖으로 반사하여야 하는데, 오염 물질인 온실 가스는 우주로 반사되는 복사열을 차단 및 지구로 재복사하는 등의 영향으로 지구의 평균 속도를 상승시켜 온난화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온실 가스는 대기층을 두껍게 하는 작용을 온실 효과라고 하며, 지구 온난화 현상이 가중되고 성층권의 오존층은 파괴되거나 엷어져서 태양의 자외선을 차단하지 못하여 피해가 늘어나게 됩니다.

 

표1. 지구 온난화 가스의 종류와 발생원

2. 지구를 살리는 친환경 자동차 사용법(자동차 유해 배기가스 종류)

자동차 유해 배기가스 종류

배기가스란 실린더 안에서 연소한 다음 배기 파이프를 통해 외부로 배출되는 자동차 배출 가스 입니다. 배기 가스의 성분은 대부분이 해가 없는 수증기(H2O), 질소(N2), 탄산가스(CO2) 등이나, 유해 물질로서 일산화탄소(CO), 탄화수소(HC), 질소산화물(NOx)외에 약간의 납산화물과 탄소 입자 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공해 방지를 위한 배출 가스 저감 대상은 일산화탄소(CO), 탄화수소(HC), 질소산화물(NOx)입니다.

 

자동차 유해 배기 가스가 인체에 미치는 나쁜 영향

자동차 주요 3대 유해 배기 가스는 일산화탄소(CO), 탄화수소(HC)와 질소산화물(NOx)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러면 각각의 유해 배기 가스에 대하여 살펴 보기로 합시다.

일산화탄소(CO)가 인체에 미치는 나쁜 영향

일산화탄소(CO)는 가장 유해한 자동차 배출 가스입니다. 일산화탄소는 호흡에 의해 몸 속으로 들어가면 혈액 속의 해모글로빈과 결합하여(산소의 결합력보다 일산화탄소의 결합력이 세므로) 산소의 운반 작용을 저해하므로 일산화탄소-헤모글로빈 결합이 20%가 되면 두통, 현기증 등의 가스 중독 현상을 일으키고 이 수치가 60% 정도가 되면 사망이 이를 수도 있는 자동차 배출 가스입니다

자동차 배출 가스 중 탄화수소(HC)가 인체에 미치는 나쁜 영향

탄화수소(HC)가 유해 물질이 되는 것은 질소산화물과 더불어 대기 중에서 광화학 반응을 일으켜 스모그(Smog) 현상을 일으킵니다. 사람의 인체에는 수백 ppm 정도가 되어야 영향(시계를 악화시키고, 점막을 자극하고, 미각의 기능을 저하)을 미치지만 식물계에는 많은 피해를 줍니다.

자동차 배출 가스 중 질소산화물(NOx)가 인체에 미치는 나쁜 영향

자동차 유해 배가 가스 중의 하나인 질소산화물(NOx)는 눈에는 자극이 없으나 기관지염, 폐기종, 폐염, 폐암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질소산화물 중에서 가장 해로운 것이 이산화질소인데 이는 NO의 5배 이상으로 인체의 호흡기에 나쁜 영향을 주며 또한 광화학 반응도 일으킵니다.

 광화학 스모그(Smog)는 이산화질소가 태양 에너지에 의하여 활성의 NO와 O로 분해하여 산소(O2)를 산화하여 오존(O3)으로 되기도 하고 탄화수소와 조합하여 알데히드, PAN, NO3, 오존 등의 옥시던트를 포함한 스모그(Smog)을 발생시킵니다. 스모그는 사람 인체의 목을 자극하며 식물에도 피해를 줍니다.

3. 지구를 살리는 친환경 자동차 사용법

한국의 이산화탄소 발생량

2013 국가 온실가스 인벤토리 보고서에 따르면 유엔기후변화협약 하의 온실가스 의무감축국(Annex I)들과 비교하면 2011년도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총 배출량 순위는 미국, 러시아, 일본, 독일, 캐나다 다음으로 6위이다. 그러나 의무 감축국에 포함되지 않으나 실질적으로 온실가스 다배출국인 중국, 인도 등의 국가들을 포함하면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배출량 순위는 전세계 8위입니다. (2013국가 온실가스 인벤토리 보고서)

 

‘12년부터 자동차 온실가스 배출규제 국내 최초 시행

그러면 우리나라는 해마는 증가하는 온실가스에 어떤 대응을 하고 있을까요?

◇ 2012년부터 자동차 제작·수입업체는 판매되는 자동차의 온실가스 평균배출량이 140g/km를 만족하도록 자동차를 제작·판매하여야 합니다.

 - ’12년부터 단계적으로 적용하여 ’15년부터 국내 판매되는 10인승 이하 승용·승합자동차 전체에 적용합니다. 환경부는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 중 16.2%를 차지하는 수송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12년부터 자동차 온실가스 배출 규제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 자동차 평균에너지소비효율기준·온실가스 배출허용기준 및 기준의 적용·관리 등에 관한 고시(환경부고시 제2011-89호) 제정(’11.6.9)

2015년까지의 국내 자동차 온실가스 목표 기준은 140g/km('09년 대비 12.2% 감축)로 정하고, 제작업체별로 실제로 적용되는 기준은 제작사별 매년 10인승 이하의 승용·승합자동차의 판매실적에 따라 140g/km를 기준으로 하여 차등적(공차중량 고려)으로 설정했습니다.

*참조 : 환경부 자료

4. 지구를 살리는 친환경 자동차 사용법 

자동차 연료는 왜 자기 고유 열량의 20% 정도만 달리는데 사용 될 까?

실제 자동차 연료는 자기 고유의 열량 100% 중에 약 20% 정도만 주행하는데 쓰이고, 나머지는 공기 중의 냉각작용 및 기계적 손실로 대부분 손실됩니다. 자동차가 움직일 때 받는 저항에 대하여 알아 봅시다.

- 공기저항

공기저항은 자동차 속도의 제곱에 비례하여, 차량의 속도가 빨라질수록 급격히 커집니다. 100km/h에서 50kg의 저항을 받는 차가 200km/h로 달리게 되면 무려 250kg의 저항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정속 주행을 하더라도 과속을 하게 되면 연비가 나빠집니다. 공기저항은 공기저항계수(cd)로 수치화해 표현할 수 있는데, 공기저항계수가 낮을수록 고속 주행 시 연비가 좋아집니다.

 

- 회전저항

회전저항은 타이어에 걸리는 마찰로 인한 저항입니다. 역시 속도에 비례해서 커지지만, 공기저항만큼 급격히 커지지는 않습니다. 다만 저속에서도 저항이 발생하므로 시내주행 연비에서는 공기저항보다 영향이 클 수도 있습니다. 2012년 12월부터 타이어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제가 의무적으로 시행됩니다. 소비효율 1등급과 5등급간의 연비차이는 약 1.6km 정도 생깁니다. 따라서 타이어 제조사에서 소비효율 1등급을 달성한 '에코 타이어'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연비 향상에 관심이 있는 운전자라면 한번쯤 장착을 고려해 볼 만 합니다.

 

- 구동저항

구동저항은 구동계에서 발생하는 저항입니다. 엔진에서 발생된 힘을 타이어까지 전달되기까지 적용되는 부품들을 구동계라고 합니다. 특히 변속기에서 상당히 많은 힘이 유실되는데, 수동변속기에 비해 자동변속기가 손실이 더 큰 편입니다. 이 구동력 손실은 주로 토크 컨버터라고 하는 장치에서 발생하는데, 자동변속기도 일정속도 이상으로 정속 주행 시 토크 컨버터를 거치지 않고 구동장치를 직접 연결(락업클러치)하여 구동력 손실을 차단하고 있습니다. 너무 큰 사이즈의 휠을 장착하는 등 구동계에 무리가 가는 개조를 할 경우 구동저항이 더 커져 연비가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 외에도 자동차는 엔진의 냉각을 위해 오일펌프를 구동하고, 에어컨을 비롯한 각종 전기 장치를 구동하는 등에 많은 에너지를 소모해 버립니다. 그래서 이나마 남아있는 에너지를 자동차 주행에만 쓰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5. 지구를 살리는 친환경 자동차 사용법(지구를 살리는 친환경적 교통 수단 이용)

제 2 장 어떻게 자동차로 지구환경을 보호하나?

지구를 살리는 친환경적 교통 수단 이용

방법 1. 지하철을 이용하자

승객 한 사람이 지하철을 이용해 1km를 이동할 경우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1.53g인 반면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에는 210g을 배출해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 감소 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왕복 50km 이내의 출퇴근은 지하철을 이용하여 유류비를 절감하고 이산화탄소 발생량도 줄이고, 출퇴근 시에 자기 계발 시간도 가지도록 합시다.

방법 2. 버스를 이용하자

성인 1명이 자동차를 이용하여 1km를 이동 시에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는 210g이다. 이에 반해 버스를 이용하여 성인 1명이 1km를 이동 시 27g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 자동차의 거의 1/10 수준입니다. 최근의 시내버스는 거의 CNG(압축천연가스) 버스이기 때문에 기존의 디젤 엔진 보다 이산화탄소 및 유해 배기 가스의 배출량이 획기적으로 줄었습니다. 왕복 이동거리 50km 이내는 반드시 버스를 애용합시다.

방법 3. 출장이나 외유로 인한 장거리 이동은 열차를 이용하자

국내에서 장거리 이동은 주로 출장 같은 업무나 개인적인 목적으로 지인이나 친척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가용을 이용 시 1인이 탑승하여 서울에서 부산을 왕복할 경우 엄청난 양의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킵니다. 그러나 일반 기차를 이용하면 승용차의 1/10 정도의 이산화탄소 밖에 발생하지 않습니다. 더구나 열차를 이용하면 이동 시간에 업무를 보거나 휴식을 취하는 등 이동 시간을 낭비하지 않아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습니다.

아래 표를 보시면 각 교통 수단별 이산화탄소를 발생량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표2. 교통 수단별 온실 가스 배출원 배출 지수(2008년 환경부)

방법 4. 가까운 거리는 걸어서 이동하자

오늘날 현대 사회의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심장병, 비만 등의 질병의 두 가지 원인은 결국 패스트푸드의 일상화와 자동차로 대표되는 영양 과다와 하루 절대 운동량의 부족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화장실 빼고는 모두 자동차로 이동한다는 농담도 있으니, 얼마나 많은 양의 기름을 소모하고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는지 알 수 있습니다. 미국이 전세계 이산화탄소의 30% 가량을 발생 시키는 건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우리는 단지 조금 일찍 일어나 승용차 대신 대중 교통을 그리고 2~3 정거장 정도 걷는 것 만으로 충분히 우리의 건강을 지킬 수가 있습니다. 걷기는 등산이나 조깅보다 몸에 무리가 가지 않아 더 좋은 운동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방법 5.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자

출퇴근 거리가 왕복 20km 이내의 직장인이라면 자동차로 출퇴근을 고려해 보장. 근무 일수 20일에 1L당 1800원의 기름값의 한달 자동차 출퇴근 기름값은 대략 7만2천원(2L×1800원×20일=72,000\, 1L당 10km 연비 기준)이다. 보통의 생활 자전거 가격이 20만원 전후이므로 자전거로 3개월만 출퇴근하면 자전거 구매 비용이 회수됩니다. 게다가 자전거로 출퇴근으로 별도의 운동 시간 필요 없고, 절약되는 헬스장 이용비용까지 합치면 자전거 이용의 장점이 너무나 많습니다. 필자의 생각으로 인류 발명한 가장 위대한 발명은 자전거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자전거 제조 과정도 그다지 많은 공해가 없지만 사용 시에는 아무런 공해 물질을 배출하지 않고, 폐기 시 부품의 재활용도 다른 전자 제품에 비해 월등히 높습니다. 게다가 자전거로 이동 시 이산화탄소 및 연료 소모량은 제로(Zero)입니다. 개인의 건강한 삶, 지구 온난화 방지, 교통비 절약에서 자전거를 따라 올 운송 수단은 아직까지는 없습니다.

친환경 무공해 이동 수단 자전거

 

6. 지구를 살리는 친환경 자동차 사용법

지구를 살리는 자동차 구매법

방법 6. 경차를 구매 하자

경차는 가격도 저렴하지만 구매 다양한 할인 혜택과 세금 감면, 그리고 구매 후 주차장 및 톨비 할인 등 여러 가지 혜택이 많습니다. 경차는 이산화탄소 발생은 대략 100g/km로 일반 중형 승용차 대비 1/2의 밖에 되지 않고 복합 연비도 15km/L 이상으로 아주 경제적입니다. 유럽이나 일본의 경우 경차 비율이 약 60%에 이르지만 우리나라는 중대형차 위주의 구매 성향을 보입니다. 중대형차는 구매 시 가격도 비싸지만, 운행 시 기름값과 각종 유지비 역시 높은 편입니다. 일반적으로 주행거리가 짧고 경제적인 자동차 소비 생활을 원한다면 경차를 적극 추천합니다. 가정 경제에 보탬이 되고, 더불어 지구 온난화를 방지에 일조를 합시다.

한국의 대표적인 경차 기아 자동차 모닝

 

 

 

방법 7. 하이브리드 전기 자동차(HEV, Electric Vehicle)를 구매하자

하이브리드 자동차란 가솔린 엔진 및 디젤 엔진과 모터의 힘의 조합으로 구동하는 자동차를 말한다. 국내에 출시되어 있는 하이브리드 전기 자동차는 중형 이상의 모델임에도 경차와 비슷한 100g/km의 이산화탄소 발생량과 16km/L 이상의 연비를 확보하여 경차와 맞먹는 경비를 확보하였습니다. 그러나 하이브리드 전기 자동차는 비싼 배터리, 구동 모터와 제어 시스템으로 인하여 가솔린 엔진 대비 비싸지만 1년간 주행거리가 3만km 이상일 경우 연간 절감 연료비를 계산했을 때 충분히 경제성이 있습니다. 게다가 정부 및 지방자치 단체의 보조금 및 세금 감면을 합치면 가솔린 차 대비 그리 비싸지 않은 가격에 자동차를 구매 할 수 있습니다.

친환경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대명사 토요타 프리우스 V

 

 

 

방법 8. 플러그 인 전기 자동차(Plug-in Electric Vehicle)를 구매하자

플러그인 전기 자동차(Plug-in Electric Vehicle)은 하이브리드 전기 자동차의 장점인 좋은 연비와 전기 자동차의 특징인 전기 모터만의 구동으로 주행 할 수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전기 자동차는 엔진과 모터의 조합으로 낮은 연료 소모와 이산화탄소가 발생합니다. 그러나 플러그 인 전기 자동차는 엔진과 모터의 조합으로 주행 할 수 있고, 전기모터의 힘만으로 약 50km를 주행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대부분의 도시에서 출퇴근이 가능한 거리입니다. 플러그인 전기자동차는 가정용 전원을 사용하여 충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구매 시 보조금은 하이브리드 보다 약간 더 많이 지원됩니다. 일반적으로 플러그인 전기자동차의 엔진+모터 연비는 17~30km/L 정도이고 이때 이산화탄소의 발생량은 29g/km 정도로 내연 기관 대비 아주 획기적으로 적습니다. 그러나 플러그인 전기 자동차는 내연기관 대비 가격 약 500만원 정도 비싸므로 정부 및 지방자체 단체와 세면 감면을 고려하여 구매하도록 합시다. 최근에는 국내 자동차 회사도 플러그 인 전기 자동차를 출시하였으니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2015년에 출시된 쏘나타 플러그 인 전기 자동차

 

 

 

방법 9. 전기 자동차를 구매하자

전기 자동차(Electric Vehicle)은 말 그대로 전기모터만으로 주행이 가능한 자동차입니다. 그러나 일반적 소비자들이 전기 자동차를 구매하는데 직면한 2가지 큰 문제는 가격과 1회 충전 시 주행 거리가 짧은 점입니다. 현대 자동차가 판매하는 기아 쏘울 전기 자동차의 충전 후 1회 주행 가능 거리는 150km 정도입니다. 이는 서울~부산 편도로 가기에도 턱없이 부족한 거리입니다. 그리고 가격도 보조금 없이 구매 시 4000만대로 웬만한 중형차 가격이라 일반인 구매하기에는 부담스럽다. 그러나 미국의 테슬라 모터스의 전기 자동차는 현재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400km 정도이다. 배터리 기술의 발전에 따라 여타 자동차 메이커도 지금부터 최소 3년 이내로 200~300km 이내의 주행거리가 확보 될 것입니다. 이런 짧은 주행거리와 비싼 가격 이외에도 전기 자동차의 충전 인프라 부족이 전기차 사용에 걸림돌입니다. 그러나 이런 문제들도 차츰 차츰 없어 질 것입니다. 일반 휴대폰에서 스마트폰으로 전환이 급격하게 2~3년 만에 진행 되었듯이 전기차도 한 순간에 올 수도 있습니다. 이미 제주도에서 종종 전기 자동차를 볼 수가 있습니다.

아래는 르노 삼성 SM3 전기 자동차입니다.

 

 

 

방법 10. 연료전지 수소 전기 자동차도 고려 해 보자

사실 이 제안은 현실적으로 일반인이 실천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현대차는 2015년 초에 대당 1억 5천만원 투싼 수소 연료 전지차를 8천 5백만원까지 낮추었습니다. 아무래도 수소 연료전지차의 걸림돌은 높은 자동차 가격에다가 수소 연료 충전소를 찾기가 어려운 것이 단점입니다. 그러나 이런 문제는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2020년 이내에는 수소연료전지차를 정부기관이나 회사가 아닌 개인도 탈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입니다. 완전 무공해 자동차인 수소연료 전지차의 대중화를 기대해 봅니다. 정부에서는 2020년 이내에 4천만원대 수소차를 보급한다고 하니 기대 할 만 합니다.

현대차 투싼 수소연료전지자동차

 

 

8. 지구를 살리는 친환경 자동차 사용법 

방법 15. 공기 저항 계수가 작은 매끈한 디자인의 자동차를 선택하자

고연비와 친환경을 중요시하는 자동차 개발에서 공기 저항을 줄이는 연구는 중요한 과제입니다. 일반적으로 공기저항계수가 10% 낮아지면, 즉 공기 저항을 10% 줄이면 연비는 2% 정도 좋아집니다. 공기 저항이 작은 차량은 연비는 물론 같은 엔진 성능이면, 최고 속도가 높아집니다. 따라서 공기 저항 계수인 Cd 값을 작게 하는 형상의 자체가 요구됩니다. 자동차의 공기저항을 줄이는 방법은 차체 외관과 흐르는 공기가 자연스럽게 흘러가게 하는 것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차체 외관을 매끄러운 형상으로 하여 굴곡을 줄여야 합니다. 연비와 환경을 중요시 하는 자동차 일수록 Cd 값을 작게 됩니다. 특히 공기 저항은 주행 속도의 제곱에 비례하기 때문에 공기저항을 줄이려면 공기 저항 계수가 작은 자동차가 연비에 유리하게 됩니다.

방법 16. 자동차 개발/생산/사용/폐기 시 친환경 과정으로 만든 자동차를 구매하자

전 세계의 자동차 회사는 차량 개발 단계에서부터 생산, 사용, 정비, 폐차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친환경설계 시트를 통한 자가점검, 개발과정 중 차량 해체를 통한 친환경성 재확인, 유해물질 검증 및 대체재료 개발, 친환경 소재개발, 연비향상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한 생산에서부터 사용, 물류,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자동차의 잠재적인 환경영향을 평가하여, 자동차 개발, 생산, 폐기로 인한 환경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 시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자동차 구매 시 이러한 친환경 차량개발 프로세스를 거쳐 제작된 차로 개발 된 자동차를 선택해야 합니다. 자동차 개발-생산-사용-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환경성을 고려한 친환경차임을 객관적으로 입증받은 자동차 모델을 구매하도록 합시다. 자동차 메이커 홈페이지 제품 소개란에 친환경 프로세스로 개발된 차량인지 확인하도록 합시다.

방법 17. 에코 타이어를 선택하자

타이어라고 꼭 같은 연비를 내는 것은 아닙니다. 2012년 12월부터 타이어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제가 의무적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소비효율 1등급과 5등급간의 연비차이는 약 1.6km 정도 생긴다고 합니다. 자동차 회사에서 제공하는 자동차 모델 카탈로그에서 타이어 모델의 소비효율 등급을 확인하고 구매 하도록 합시다.

 

 

방법 18. 변속기는 수동변속기를 선택하자

일반적으로 수동변속기는 자동변속기 대비 연비가 약 10% 정도 좋습니다. 그 이유는 수동 변속기는 자동변속기의 유체 클러치의 슬립이 없고, 자동변속기 대비 기어 단수가 한단 정도 많기 때문에 동력 전달의 효율이 자동변속기 보다 연비가 좋아지게 됩니다. 유럽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자동차급은 경소형 일 뿐만 아니라 대부분 수동변속기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이웃나라 일본 또한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도 이제는 좀 불편하지만 수동변속기 차량 구매를 고려해 봅시다.

9. 지구를 살리는 친환경 자동차 사용법 

지구를 살리기 위한 자동차 관리 방법

 

방법 19. 차계부를 꼭 기입하자

차체부는 일종의 자동차 가계부와 같기도 하고, 사람의 의료 진료 진단 기록부와 같습니다. 자동차 기름값, 보험료, 세금 및 수리비를 포함한 전체 비용을 기록하기도 하고, 자동차의 점검 주기에 맞게 부품이나 소모품을 교환하는 시기를 관리함으로써 자동차 운행에 소요되는 비용을 절감하고 나아가 자동차의 관리하여 자동차 수명을 연장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당연히 유류비를 절감하고, 자동차 관리 비용이 줄어들고, 이와 더불어 자동차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줄어 들게 됩니다. 차계부를 기입하는 방법은 휴대폰의 차계부앱을 다운 받거나, 아니면 자동차 안 콘솔 박스에 들어갈 작은 수첩을 구매하면 됩니다. 기입 내용은 자동차 주유 일지(주유량, 가격), 자동차 수리 시 수리 내용 및 비용, 년간 자동차 보험료, 자동차 부품별 점검 주기 기입 등 입니다. 중요 항목은 휴대폰의 달력에 기입하여 별도로 문자로 통보 받아 관리하면 됩니다.

방법 20. 자동차를 몸무게를 다이어트 하자

일반적으로 자동차를 오랜 시간 타다가 보면 여러 가지 물건이 자동차에 싣고 다녀 자동차 전체 무게를 무겁게 합니다. 보통 어린이가 있는 집은 뒷좌석 유아용 시트부터 유모차에, 직장인은 자동차 골프백를 보통 싣고 다녀 자동차 연비를 떨어 드리는 주요 원인이 됩니다. 등산 갈 때 배낭에 짐이 많을 때 산행 할 때 얼마나 힘든지 여러분도 잘 아시리라 봅니다. 당연히 자동차도 불필요한 짐이 많을수록 연비도 나빠지고 브레이크 제동 거리도 늘어나서 안전상의 이유로도 좋지 않습니다. 이제는 자동차를 처음 샀을 때와 마찬 가지의 ‘표준 체중’을 유지 하도록 합시다. 100kg 추가 시 100km 주행 시 추가 연료 소모량은 0.3l 정도입니다.

자동차의 연비를 나쁘게 만드는 물건들(골프채, 스페어 타이어, 유모차 등등)

 

 

 

방법 21. 타이어 공기압은 꼭 규정값 이상으로 유지하자

아마 자동차에서 제동 장치인 브레이크만큼이나 중요한 부품은 당연히 타이어라고 생각됩니다. 타이어가 정비 불량 일 때 운전 중 여러 가지로 불편하거나 위험한 상황을 초래합니다. 연비 측면에서도 타이어 공기압이 규정값 이하 일 때는 타이어와 도로와의 접촉면적이 증가하여 주행 저항이 증가하고 당연히 연비도 급격히 안 좋아집니다. 게다가 공기압이 낮으면 스티어링 휠이 조종도 어려워 지므로 운전 시 팔에도 많은 힘이 들어 갑니다. 타이어 공기압을 규정값 이상으로 유지 시 최소한 공인 자동차 연비는 보장됩니다. 참고로 일반적인 승용차 타이어 공기압은 32psi입니다. 규정 공기압은 어디서 확인 할 수 있을 까요? 3가지 방법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첫째는 타이어 옆면을 보면 타이어 규정 공기압을 알 수 가 있고 두 번째는 차량 운전석 문을 연 후에 시트 옆면에 보면 타이어 규정 공기압 스티커를 붙여 놓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차량 취급 설명서를 보면 규정 공기압을 알 수가 있습니다. 공기압 체크 주기는 월 1회, 장거리 운전 시에는 반드시 체크해야 합니다. 인터넷에서 1만원 내외의 공기압 체크 제품도 있으니 꼭 반드시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타이어의 공기압은 3개월마다 10%씩 줄어드는데, 타이어 공기압을 6개월 동안 내버려두면, 연비가 저절로 4% 저하됩니다. 한국 소비자원은 국내 승용차의 64%가 공기압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하였습니다. 공기압은 한 달에 한번 꼭 규정값에서 10% 오버까지 관리하도록 하자. 공기압 10% 부족 시 연료 2~3% 더 소모, 타이어 수명 30% 감소한다고 합니다.

이어서 전자책 최종회(친환경 자동차 사용법) 2부는 아래 링크를 참고 하세요!

(2)지구를 살리는 친환경 자동차 사용법(2부 최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