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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헨리 포드(Henry Ford), 자동차로 진정한 ‘현대’ 시대를 연 경영인, 미국

자동차산업 기술경영/자동차 산업 인물

by 자동차 역사가 2012. 4. 2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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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헨리 포드(Henry Ford), 자동차로 진정한 현대시대를 연 경영인, 미국

 

1. 성장 과정

헨리 포드(1863~1947)는 평범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청소년기부터 기계공을 거쳐서 나중에 에디슨 조명 전기 회사에 취직하여 밤에는 자동차 만드는 일에 몰두하여 자작 자동차를 만들기도 하였다. 회사를 독자의 회사를 설립하였지만 실패하여, 자동차 경주에 출전하여 우승하기도 하였다. 또 다른 회사인 포드 자동차를 설립하여 포드 자동차를 시리즈를 만들어 판매에 성공하였으나, 1908년 모델 T를 계기로 자동차의 역사를 바꾸는 인물이 된다.

2. 헨리 포드의 공과

헨리 포드는 비록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많이 배우지는 못 했지만, 꾸준히 기계공의 길을 걸어서 자동차 회사를 계기로 경영인의 반열에 들게 된다. 헨리 포드는 당시로는 자동차 당연한 사치품이었으나 누구나 탈 수 있는 적당한 품질의 적당한 가격의 자동차 모델 T를 대량생산하여 미국인들에게 자동차를 보급하였으며, 또한 당시 하루 일당 2.5 달러를 하루 5달러로 올려 노동자들의 임금을 올려 자동차를 구매할 수 있는 구매력을 만들었다. 하지만 이것은 원래 헨리 포드가 자선 사업가여서 그랬던 것이 아니었다. 당시 자동차를 대량 생산하면서 생산 공정은 대단히 단순하고 지겹고 힘든 일이 되었다. 그래서 이런 노동 강도를 노동자들은 견디지 못했으며, 그리하여 이직율이 대단이 높았다. 이런 이직율을 낮추고자 하는 방법의 하나가 당시로는 고임금인 9시간 노동에 5달러를 지급하였던 것이다. 아마도 혹자는 최고의 원가 절감법이었다고 평가한다. 아무튼 이런 대량생산, 소득의 증가로 인하여 누구나 가질 수 있는 비젼이 실현되었고, 이것은 곧 현대 대중 문화의 출현이었다.

 헨리 포드는 경영자로서는 성공하였으나, 그의 사상은 대단히 보수적이다 못해 수구적인 성향을 지니고 있었다. 헨리 포드는 당시에 노동자를 감시, 협박, 회유하는 조직을 공장내에 운영하여 노조 설립을 막았다. 하지만 이것도 회사 입구에서의 구사대의 노동조합 간부에 대한 폭력으로 마지못해 노조를 인정하였다. 또한 헨리 포드는 아직도 뜨거운 이슈인 반유대인 사상을 지니고 있었다. 그는 세계 대전이 유대인으로 인해 발생했다고 믿었으면, 이런 반유대 활동으로 인한 나치 독일로부터 훈장을 받기도 하였다.

3. 모델 T성공과 시대에 뒤 떨어진 자동차 경영

헨리 포드는 모델 T 성공으로 그는 당시 미국에서 가장 돈이 많이 벌어 억만장자의 대열에 합류하였으나, 모델 T의 성공에 도취하여 소비자들의 욕구 변화를 파악하지 못하였다. 당시에 값싼 가격의 자동차를 대중에게 보급하여 자동차의 대중화 시대를 열었으나, 모델 T를 고수하여 자동차 제조방식이나 회사 경영에서도 후퇴를 경험하게 된다. 그리하여 마침내 GM에 추월 당하고 1930년대에는 Chrysler에도 추월 당하게 된다. 당시 대중은 각 계층, 남녀, 인종별로 다양한 차종을 원했으나 오직 모델 T는 약간의 모양과 부품을 변경하여 유지하게 된다. GM이 다양한 계층에 모든 종류를 자동차를 공급하는 멀티 브랜드 전략을 유지하여 포드를 추월하게 된다. 이 후 포드는 Chrysler 기술 우위 전략에 밀려 한 때 시장 점유율 3위로 추락하기도 하였다. 만일 그 때 포드가 멀티 브랜드 전략과 기술 우위 전략을 내 세웠다면 1등을 내 주었을까 하는 의문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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