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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자동차 50년 100만km 타는 법(하: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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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자동차 역사가 2017. 4. 4.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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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자동차 50년 100만km 타는 법

3.3 운전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엔진 룸 필수 부품명칭과 점검

우리는 매일 자동차를 사용하지만, 정말로 자동차에 대하여 알아야 할 부분에 대하여 모르는 경우가 정말로 많다. 특히 여성 운전자의 경우에 자동차에 대한 지식이 전무하여, 길가에서 자동차가 고장 나거나 도로에서 사고로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경우 대응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자동차는 최소한 일주일에 한번 만이라도 자동차 후드를 열어 각 부품의 이상유무를 확인하고, 각종 오일류, 필터류, 벨트류 등을 점검하고 필요 시 교체 하거나 교체를 정비소에 의뢰하여야 한다.

아래 부품의 점검 사항에 대하여 알아 보기로 하자.

1. 냉각수 보조 탱크

자동차 엔진을 식히는 냉각수를 저장하는 탱크이다. 냉각수를 항상 적정 수위로 조절해야 자동차 엔진의 성능에 이상이 없다.

2. 라디에이터 캡

라디에이터 캡은 냉각수 주입구 뚜껑으로서 냉각 계통을 밀폐시켜 내부의 온도 및 압력을 조정하여 냉각효과를 상승시키는 역할을 한다.

3. 배터리

자동차 배터리는 자동차의 엔진 시동 시 시동 모터를 돌려 엔진을 구동시키고, 운전 중에는 각종 전기 장치에 전원을 공급하는 역할이다. 특히 겨울철에 배터리를 잘 관리해야 한랭 시 시동에 문제가 없다.

4. 브레이크액

브레이크액은 자동차의 제동장치에 유압 라인을 형성하는 브레이크 오일 공급 및 저장하는 장치이다. 브레이크액이 부족 시 자동차의 제동에 큰 문제가 있으므로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5. 에어 클리너

에어 클리너는 엔진의 공급되는 공기를 한번 걸러서 공기 중의 불순물이 엔진의 연소실로 가지 않도록 한다. 에어 클리너 오염되면 흡입기관에 부하가 걸리고, 연소실에 불순물이 연소되어 불완전 연소의 원인이 되어 연비가 나빠지고 대기를 오염시키는 배기가스를 배출시킨다.

6. 엔진 오일 레벨 게이지

엔진 오일의 양을 확인 할 수 있는 게이지로서 엔진룸에서 가장 중요한 점검 항목 중의 하나이다. 엔진 오일이 모자란 경우 엔진의 냉각 성능이 떨어지고, 연비가 나빠지고, 대기 오염 배기 가스가 많이 발생한다.

7. 엔진 오일 주입구

엔진 오일 주입구는 엔진 오일을 주입하는 입구이다.

8. 와셔액 탱크

앞 유리창을 닦는 자동차의 와셔액을 저장하는 탱크이다. 와셔액은 특히 비가 오거나, 먼지가 쌓이거나 눈 오는날 앞 유리창에 쌓인 불순물을 제거하는 유용하므로 항상 일정량이 이상 채우도록 한다.

9. 퓨즈/릴레이 박스

자동차의 각종 전기회로 및 부품을 보호하는 장치로 단선이나 단락이 발생 시 자동차의 일부 기능을 사용할 수 없거나 시동을 걸 수 가 없다. 전기 장치의 이상 시 반드시 퓨즈/릴레이 박스를 확인하자.

그림 1. 엔진룸의 구조 및 주요 점검부(현대자동차 아반떼 취급설명서)

9. 자동차 50년 100만km 타는 법

3.4 자동차 수명을 단축시키는 운전 습관

▷ 자동차 출발 시 급출발 한다

자동차 출발 시 급출발 하면, 사람이 마치 등산 할 때나 마라톤 시작 할 때 준비 운동하지 않고 처음부터 전력질주 하는 것이나 마찬 가지이다. 이럴 경우 타이어가 마모가 빠르고, 타이어의 편마모도 발생하고, 서프펜션부에 충격을 부여 승차감이 나빠지거나 내구성이 나빠지게 된다.

 

▷ 자동차를 급가속 하여 운전한다

보통 앞차를 추월하거나 혹은 차선 변경 시 혹은 도착 시간에 쫓길 경우에 자동차의 악셀레이터를 급하게 밟아 자동차를 가속하게 된다. 이럴 경우 타이어의 편마모와 마모속도가 빨라지고 서스펜션에 무리를 주게 된다. 특히 가속 방지턱에서 무심히 급가속하면 자동차 뒤쪽 아래의 연료탱크에 손상을 가해서 연료가 누출 될 수도 있다.

 

▷ 자동차 운전 시 급브레이크를 자주 사용한다

자동차 운전 중 사람이나 동물이 도로에 갑자기 나오거나 혹은 전방에 어떤 위급 상황으로 인한 브레이크 작동은 불가피하다. 그러나 운전자의 습관으로 자주 급브레이크 사용 시에 제동 계통 및 서스펜션 계통에 무리를 주게 된다. 급브레이크는 브레이크 패드 마모를 급속하게 촉진 시킨다. 급브레이크는 자연히 차량 앞쪽으로 자동차 무게 중심이 이동함으로 앞 서스펜션에 무리 주게 된다. 또한 급브레이크는 앞 바퀴쪽의 타이어의 급속한 마모와 편마모를 촉진시킨다.

 

▷ 장시간 고속 및 과속 주행한다(150km 이상으로 주행)

일반적으로 고속도로나 자동차 전용 도로에서 130km 이상으로 고속 주행 시 경제 속도 대비 기름 소모가 20% 이상 증가하게 되고, 자동차의 소음 및 진동이 급속이 증가하여 자동차 내구성능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특히 디젤 엔진의 승용차의 경우 장기간 고속 주행 후 엔진의 냉각 시간 없이 바로 시동을 꺼버리면 인터쿨러(Inter Cooler, 과급기)에 손상을 줄 수 있게 된다.

 

▷ 운전 시 차간 거리 미유지 한다

출퇴근 시에 교차로에서 자동차와 자동차 사이의 안전 거리 미확보하여 운행하여 종종 추돌 사고가 발생한다. 이런 경우는 아침의 러시아워 시간에 짧은 신호 대기 시간에 차간 간격이 없이 주행하다가 앞차 급브레이크 잡는 경우는 꼼짝 없이 뒤차가 앞차를 추돌해 모든 책임을 뒤집어 쓰게 된다. 이런 사고는 자동차 범퍼 및 라디에이터에 손상이 갈 수가 있다. 시계가 아주 불량한 안개 낀 교량에서 차간 거리 미유지의 경우는 대형 연속 추돌 사고로 이어진다. 이런 경우 자동차 파손이 문제가 아니라 운전자의 목숨이 위태로운 경우도 많으니 고속도로상에 혹은 교량에서 시계가 나쁜 경우는 특히 자기 자신과 자동차의 수명을 위하여 차간 거리를 충분히 확보하도록 하자. 보통 차간 거리는 자기가 내는 속도와 비례하여 유지하면 된다. 고속도로에서 100km로 주행 시 100m 정도의 차간 거리를 유지하면 된다.

 

▷ 급가속, 급핸들을 돌려 모퉁이길을 돈다

도로의 코너나 모퉁이에서 스티어링휠을 급하게 돌리게 차량이 한쪽으로 쏠리면서 한쪽 서스펜션에 무리을 주게 되고, 특히 무게가 쏠리는 타이어의 편마모 현상이 발생한다. 타이어 편마모가 발생하면 브레이크 작동 시 자동차가 한쪽으로 쏠리는 현상이 발생하여 옆차와의 추돌 가능성이 증가한다.

10. 자동차 50년 100만km 타는 법

3.5 자동차 수명을 단축시키는 관리방법

□ 자동차 회사에서 제공하는 무상 서비스 무시

자동차는 운행 거리와 계절, 시기에 맞춰 적절한 유지 보수를 해야 한다. 이를 위해 보통 자동차 제조사는 구매 후 약 2년간 무상 보증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기간 내에 자기 차에 해당하는 무상 서비스를 반드시 받는 것이 좋다. 이 기간은 신차 구매 후 자동차를 길들이고, 초기 관리가 중요한 시간 이므로 이 기간에 무상 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않으면 향후 엄청난 대가를 치러야 할 지도 모른다. 예를 들면 자동차 운전하여 출장 시나 여행 시 자동차가 갑자기 고장이 나거나, 연비가 아주 나빠지고, 부품의 내구성이 심각하게 저하된다.

□ 연료나 부품은 저렴한 비품이나 짝퉁을 사용

요즘은 거의 없지만 옛날에는 종종 도로 길가에서 가짜 휘발유를 팔기도 했다. 이런 가짜 연료는 엔진의 노화 촉진 시키고, 공기를 오염시키는 대량의 배기가스를 내뿜는다. 또한 점화플러그 이상은 물론 굉음과 고열 발생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엔진 피스톤이 모두 깨지며 심각한 손상을 줘 자동차를 폐차 시키기도 한다.

□ 부품 사용 기간을 무시한 자동차 사용

자동차는 일정 기간 혹은 일정 거리 주행 후 반드시 교환해야 하는 부품과 소모품 등이 있다. 대표적인 것으로 엔진 오일과 연료 필터, 오일필터, 공기 필터를 등을 제때에 교환해야 엔진을 성능을 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동차의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다. 반드시 오일류, 필터, 벨트류 등을 적시에 교환하도록 하자

□ 자동차의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계기판 무시

자동차 계기판에는 차량의 정상 작동 여부를 운행 전 미리 체크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들이 표시된다. 또한 주행 중에도 냉각수, 오일, 타이어 등의 이상 유무를 알려준다. 특히 중요한 정보로는 자동차의 배기가스 관련 센서의 작동 이상유무를 표시하여 자동차 유해 배기가스 규정값 초과 여부를 알려 주기도 한다. 이런 계기판을 정보를 무시하고 주행하면 자동차에 큰 고장이 발생 할 수 있다.

□ 자동차의 취급설명서를 한번도 읽지 않는다.

자동차 취급설명서에는 자동차를 사용하는 방법 뿐 만 아니라, 응급 시 조치 사항과 자동차 정비 및 관리에 관한 내용이 비교적 자세히 기술되어 있다. 취급설명서를 잘 숙지하면 자동차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되는 부분이 아주 많다.

□ 자동차 수명을 단축시키는 자동차 보관법

▷ 태양이 강한 한 여름에 장기간 햇빛 아래 주차한다.

태양이 강한 한 여름에 장기간 햇빛 주차 시에 차체 외관 도장의 노화가 촉진되어 차체 부위의 갈라짐이나 광택을 쉽게 잃을 수 있다.

▷ 장마철 습기가 많은 지하 주차장에 장기간 주차한다.

일반적으로 습도가 아주 높은 장마철 지하 주차장에 장기간 주차 시 자동차 문 하단과 뒷바퀴 휠 하우스 쪽 및 기타 차체 부분이 부식이 발생하여 녹이 점차 크게 되어 차체 뒷부분이나 전체를 교체해야 할 수도 있다.

▷ 장마철 폭우를 장기간 맞는다.

운전자가 일반적으로 착각하는 것 중의 하나가 자동차는 완전 방수 일 거라는 착각이다. 물론 차가 강물이나 바닷물에 빠지면 물이 차 내부로 스며 들겠지만, 장마철 폭우에도 물이 조금씩 차 내부로 흘러 들어 올 수 가 있다. 주로 발생하는 누수 부위는 차량 트렁크쪽 양옆이나 테일게이트 양쪽으로 흘러 들어 올 수 가 있다. 이때 누수 된 물은 트렁크 룸에 고이게 되어 차량 철판을 부식 시키게 된다. 대표적인 예가 2004년에 발생한 모 자동차 회사의 SUV 누수 문제이다. SUV 테일 게이트 안쪽 실러 작업 불량으로 자동차가 누수 되어 크게 문제가 발생한 적이 있다.

▷ 겨울철에 폭설을 맞고 장기간 야외에 자동차를 주차한다.

보통 겨울철에 폭설을 맞고 눈이 그치면 바로 치워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일부 차량은 일주일 이상 바깥에 방치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에 차는 눈으로 덮인 냉장고가 되어 차량이 꽁꽁 얼어 차체 판넬을 부식 시킬 뿐만 아니라 자동차 문 앞쪽의 웨더스트립을 경화시키고, 눈이 녹으면 차량 내부로 흘러 들어 올 수가 있다. 이렇게 될 경우 자동차 문쪽 안이나 자동차의 플라스틱, 시트 등에 부품의 노화를 촉진시킨다.

▷ 여름철 바닷가에 주차 후 집으로 돌아와서 세차를 하지 않는다.

여름철 바닷가는 아주 염분의 농도가 높아서 해안가 주행 시나 모래 사장에 주차 시 바닷물이 자동차 하부 및 바깥에 달라 붙어 자동차 판넬을 부식시키게 된다. 여름철 바닷가에서 돌아 온 이후에는 즉시 세차장에서 자동차 바닥을 중심으로 자동차 외관을 물로 깨끗하게 씻어내고 이 후 왁싱하여 자동차 차체를 보호하도록 한다.

▷ 겨울철 폭설 후 주행 후 세차를 하지 않는다.

겨울철에 도로에 어느 정도 눈이 쌓여 있는 경우에 지방 자치 단체에서는 즉시 제설 작업을 한다. 이 때 도로에 언 눈을 녹이기 위해 염화칼슘을 뿌린다. 이 염화칼슘이 자동차 하부에 달라 붙을 경우에 자동차 하부와 자동차 외관을 급속하게 부식을 시킨다. 이것은 마치 여름철 바닷물에 자동차를 약간 담근 경우와 마찬 가지라고 보면 된다.

위와 같은 최소한의 자동차에 대한 관리를 하지 않으면 자동차는 반드시 고장을 일으키거나, 나중에 수리비로 큰 돈을 지불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11. 자동차 50년 100만km 타는 법

3.6 운전자가 반드시 해야 할 필수 자가 정비 항목

 엔진 오일량 점검 및 보충

엔진 오일의 양은 엔진 성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므로 매일 점검 해야 한다. 엔진 오일의 점검은 다음의 순서로 점검 한다.

1. 차를 평탄한 곳에 주차 후 정상작동 온도까지 엔진을 워밍업 시킨다.

2. 엔진 시동을 끄고 오일 팬의 유면이 안정될 때까지(약 5분정도) 기다려 레벨게이지를 뽑아서 깨끗한 헝겊으로 닦아낸 후 다시 레벨게이지를 꽂는다.

3. 레벨게이지를 뽑아서 점검 한다.

4. 오일량이 레벨게이지의 최대선~최소선(F~L) 사이에 있는지 점검하고 최소선(L) 부근일 때는 최대선(F)까지 보충한다.

5. 보충 후에는 오일 레벨게이지로 규정량이 되었는지 다시 한번 확인 한다.

6. 오일 주입구와 오일 레벨게이지는 확실하게 체결한다.

 

 

그림 2. 엔진오일량 점검(현대차 아반떼 AD)

□ 냉각수의 양

냉각수 양은 엔진이 차가울 때 냉각수 보조 탱크 옆면에 표시되어 있는 최대선(F)과 최소선(L)사이에 있어야 한다.

최소선(L)에 가까우면 지정된 부동액 사양을 냉각수 혼합비율에 맞추어 최대선(F)까지 채우고 최대선(F)을 초과하지 않도록 보충 한다.

 

 

그림 3. 냉각수 양 점검(현대차 아반떼 AD)

브레이크/클러치 액량 점검 및 보충

정상적인 조건하에서 브레이크/클러치 액은 급격히 소모되지 않는다. 그러나 브레이크 패드와 라이닝이 마모되고 주행거리가 축적됨에 따라 천천히 줄어든다. 주기적으로 브레이크/클러치 액 탱크의 액량이 「MIN」 과 「MAX」 사이에 있는지 점검한다.

수준이 「MIN」이하이면 자동차 정비소에서 점검을 받는다.

□ 브레이크/클러치 액 점검

브레이크/클러치 액을 보충할 때는 다음과 같이 한다.

1. 순정품을 사용해야 하며 평탄한 장소에서 보충 한다.

2. 필요 시 엔진룸 커버를 탈거한다.

3. 탱크주위를 깨끗이 닦아내고 캡을 연다.

4. 깔때기를 이용하여 규정오일을 천천히 넣는다. 이용 전 이물질 혼합을 방지하기 위해 깔때기 청결상태를 확인한다. (보충 시 넘치지 않도록 주의!)

5. 차량의 도장부분에 묻을 경우 손상될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 한다.

6. 주의해서 캡을 장착한다.

 

 

그림 4. 브레이크 및 클러치액 점검(현대차 아반떼 AD)

 

타이어 관리

적절한 타이어 상태 유지 및 안전 그리고 연비 향상을 위해 차량 성능에 맞도록 추천 공기압이 유지될 수 있게 수시로 점검하십시오. 규정된 타이어 공기압은 수명 연장, 연료 절감, 안전운행, 조향의 편리성을 제공한다.

공기압 관리

모든 타이어 공기압(예비 타이어 포함)은 타이어가 차가운 상태에서 점검되어야 한다. 차가운 타이어란 3시간 이내에 주행한 적이 없거나, 1.6km 이내로 주행한 차의 타이어를 말한다.

주행 직후의 타이어는 주행으로 발생한 열로 인하여 규정된 공기압을 초과합니다. 반드시 식었을 때 점검해야 올바른 공기압을 측정할 수 있다.

 

□ 타이어의 위치 교체

타이어의 편마모를 방지하기 위하여 정기 점검 주기표에 따라 위치를 교체하도록 한다.

위치 교체을 할 때 타이어의 이상마모 및 손상을 점검해야 한다. 이상마모는 보통 부적절한 타이어 공기압, 휠 얼라인먼트의 이상, 휠의 불균형과 급제동 등으로 발생된다. 위치교체 후에는 일정거리를 주행한 후에 휠 너트(또는 휠 볼트)의 조임 상태를 점검한다.

 

 

그림 5. 타이어 위치 교환

타이어의 교체

• 타이어가 균일하게 마모되면 트레드부에 이어진 타이어 마모한도 표시밴드가 나타난다. 이것은 타이어 트레드부가 마모 한계에 다다랐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때 타이어를 교체해야 한다. 편마모등 이상마모 현상이 나타난 타이어는 마모한도 표시밴드가 모든 트레드부에 나타나기 전이라도 교체해야 한다.

• 타이어 교체 후에는 타이어의 균형을 맞춘다.

• 타이어 교체 후 일정거리를 주행하고 휠 너트(또는 휠 볼트)의 조임 상태를 점검한다.

• 타이어 접지면에 남은 홈의 깊이가 일반도로 1.6mm 이하, 고속도로 2.4mm 이하일 경우 타이어를 교체하도록 한다.

 

 

 

그림 6.  타이어의 마모도 확인(GM 쉐보레)

 

□ 차체 관리

다음과 같은 장소에서의 사용이나 주차는 도장면을 부식시키고 차체 부품의 녹 등을 일으킨다. 주차나 보관장소에 주의하고 세차 등의 손질을 적절히 한다.

• 겨울철에 빙결방지제(염화칼슘 등)를 뿌린 도로를 주행하였을 때

• 해안지대의 주행이나 장시간 주차 시

• 진흙 및 먼지 등이 현저하게 붙어있을 때

• 옥외에서 장시간 주차했을 때

• 매연이나 분진, 철분 등이 묻었을 때

• 콜타르 도료의 찌꺼기, 모래, 콘크리트 가루 등이 묻어 있을 때

• 새의 오물, 벌레 등이 묻어 있을 때

 

 

그림 7. 차체 세차

 

▶ 표면 손상의 수리

차체 표면에 깊게 파인 자국이나 돌멩이 자국 등은 신속히 수리해야 한다. 노출된 금속 표면은 빨리 녹슬어 차의 표면을 크게 손상 시킬 수 있다.

차량이 손상되어 금속 표면처리나 교체가 필 요할 경우, 자동차 정비소를 즉시 방문하여 조치하도록 한다.

▶ 광택 나는 금속 관리

• 도로의 타르나 곤충 자국을 제거하려면, 뾰족한 물건을 사용하지 말고 타르 제거기를 사용해야 한다.

• 광택 나는 금속 표면을 부식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는, 왁스나 크롬 방부제를 바르고 광택이 날 때까지 문지른다.

• 겨울철이나 해변지역에서는 광택 나는 금속 위에 두꺼운 왁스 코팅을 하거나 부식 방지 처리를 하십시오. 필요한 경우, 방부식성 석유 젤리나 다른 보호 컴파운드로 코팅한다.

▶ 하체 점검

얼음이나 눈 제거, 또는 먼지제거에 사용된 부식성 물질이 하체에 쌓일 수 있습니다. 만일 이런 물질들이 제거되지 않은 경우, 방청 처리를 했다 하더라도 연료계, 프레임, 플로어 판넬, 배기 장치 등에 녹이 발생하여 빠르게 번질 수 있다.

차량의 하체와 휠의 열린 부분을 한달에 한번씩, 비포장 도로 주행 후, 겨울철 끝 무렵, 미지근하거나 차가운 물로 깨끗이 닦는다. 진흙이나 오물이 잘 보이지 않으므로 특별히 주의해서 닦는다.

도로 오물을 깨끗이 닦아 내지 않고 적시기만 하는 것은 더 좋지 않을 수도 있다. 도어, 로커 판넬 그리고 배출구멍이 있는 프레임 멤버 등은 오물로 막혀서 이곳에 물이 고이면 녹이 슬 수 있다.

12. 자동차 50년 100만km 타는 법

3.7 가혹 조건의 차량 운행

일반적으로 자동차 운행 조건이 일반적인 조건이 아닌 다음과 같은 가혹 조건에서 운전 시는 반드시 운행 후 차량을 정기 점검해야 한다.

▷ 짧은 거리를 반복해서 주행했을 때

- 장거리는 주행은 일반적으로 정속 주행하게 되어 자동차에 큰 부담을 주지 않으나 짧은 거리는 악세레터나 브레이크를 자주 사용 되므로 동력계통 및 제동계통 부품에 부담을 주게 된다. 이럴 경우는 반드시 자동차의 점검해야 한다.

▷ 모래, 먼지가 많은 지역을 주행했을 때

 - 모래와 먼지가 많은 비포장 도로나 공사지역은 엔진 공기 흡입구에 대량의 먼지나 모래가 쌓여 엔진 공기 흡입구 공기 흡입을 원활하지 않게 하거나 엔진의 연소실에도 소량의 미세먼지가 쌓여 연비가 안 좋아지거나 대량의 불완전 연소 가스도 발생할 수 있다.

▷ 공회전을 과다하게 계속 시켰을 때

 - 일반적으로 공회전은 길어도 5분이내에 하는 것이 연료 절감과 엔진 계통의 부담을 덜어 준다.

▷ 32도 이상의 온도에서 교통체증이 심한 곳을 50%이상 주행했을 때

 - 한 여름 시내에서 32도 이상의 고온에서 주행 시 계기판의 냉각수 온도가 종종 과열 상태로 되므로 그늘에서 냉각을 냉각시키거나 엔진룸을 열어 냉각수의 온도를 낮추도록 한다.

▷ 험한 길(모래자갈길, 눈길, 비포장길) 등의 주행빈도가 높은 겨울

 - 겨울철에 눈길, 모래자갈길, 비포장길 등을 주행 시 반드시 엔진의 흡입계통 공기 필터와 타이어와 차체 하부를 점검하자. 겨울철 눈길에는 자동차 강판을 녹슬게 하는 염화칼슘의 제설재가 차체 하부를 급속히 부식시키므로 반드시 주행 후 하부 세차를 하도록 하자.

▷ 산길, 오르내리막길 등의 주행빈도가 높은 경우

 - 산길, 오르내막길과 같은 험로 주행 시에는 자동차 엔진에 부담을 평지보다 많이 주므로 반드시 엔진과 제동부품을 점검하도록 하자.

▷ 경찰차, 택시, 상용차, 견인차 등으로 사용하는 경우

 - 견인은 반드시 자동차로는 피해야 할 대상이다. 잘못 견인 시 엔진과 트랜스미션에 무리를 주어 부품에 심한 손상을 줄 수 있다.

▷ 고속주행(170km/h이상)의 빈도가 높은 경우

 - 고속도로나 일반도로에서 고속주행 시 엔진계통에 부담을 주어 냉각 계통 부품이나 디젤엔진의 터보차져(Turbo Charger)에 손상을 주게 된다. 

▷ 잦은 정지와 출발을 반복으로 주행 할 경우

 - 잦은 정지와 출발은 브레이크를 과열시키고, 엔진에 부담을 주게 되어, 연비와 부품의 내구성능을 저하시킨다.

▷ 소금, 부식물질 또는 한랭지역을 운행하는 경우

  - 여름철 바닷가나 장시간 주행이나 아주 추운 지방을 자동차로 장시간 여행하는 경우, 차체 도장에 나쁜 영향을 주어 도장 품질에 나쁜 영향을 주게 된다.

 위와 같은 조건에 차량을 운행했다면, 정기 점검 주기보다 더 자주 점검, 교체, 보충해 주는 것이 차량 수명 연장 효과가 있다.

특히 여름철 휴가 기간에 오프로드를 장시간 주행했거나, 장마철이 끝난 시기에는 차량의 정기 점검과 더불어 차량 세차를 하는 것이 훨씬 차량 상태를 좋게 유지할 수 있는 비법이다.

13. 자동차 50년 100만km 타는 법

3.8 가혹 조건에서 점검 부품 및 점검 주기

자동차를 가혹한 조건에서 운행하는 경우는 자동차 부품을 좀 더 자주 점검하고 교환해야만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 가혹 조건에서 운행 시 각 부품의 점검 주기를 확인하자. 가혹 조건은 별도의 내용을 앞장에서 정리하였으니 참조 하도록 하자. 아래는 아반떼(AD) 취급 설명서상에서 가혹 조건에서 운행 시 점검 부품 및 점검 주기를 기술하였다. 그러나 제조사, 제조년식, 모델에 따라 부품 점검 주기는 천차만별이 반드시 취급설명서상에 기술된 점검 주기를 참조 하도록 하자.

■ 엔진 부품

▷ 엔진 오일 및 오일필터(가솔린/LPI)

-  7.500km 또는 6개월마다 점검이 필요하다.

▷ 엔진 오일 및 오일필터(디젤 1.6 TCI)

-  10,000km 또는 6개월 마다 교체

▷ 에어클리너 필터

- 상태에 따라 수시 점검 또는 필요 시 교체

- 모래, 먼지 많은 지역을 주행하거나 험한 길(자갈길, 눈길, 비포장길)을 많이 주행한 경우

▷ 점화 플러그

- 상태에 따라 수시 점검

- 짧은 거리 반복 주행, 공회전 과다하게 지속, 택시와 같이 거의 매일 사용하는 경우, 잦은 정지와 출발 반복적으로 주행

■ 제동 장치

▷ 브레이크 및 디스크 패드

- 상태에 따라 수시 점검

■ 동력 전달 장치

▷ 로워암 볼 조인트 청소

- 상태에 따라 수시 점검

- 모래, 먼지 많은 지역 주행했을 때, 32℃ 이상 온도에서 교통체증이 심한 지역을 50% 이상 주행 시

▷ 드라이브 샤프트와 부트

- 상태에 따라 수시 점검

▷ 수동변속기 오일

-  120,000km 교체

▷ 자동변속기 오일

-  100,000km 교체

▷ 더블 클러치 변속기 오일

-  120,000 교체

■ 기타 부품

▷ 공조 장치용 에어필터

- 상태에 따라 수시 점검 또는 필요 시 교체

- 모래, 먼지가 많은 지역을 주행

14. 자동차 50년 100만km 타는 법

3.9 일반 및 배기가스 관련 부품 점검 주기

자동차 수명 연장의 기본은 일반 점검 항목을 정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사람이 매년 정기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나 마찬 가지이다. 일반 부품의 점검 항목은 다음과 같다. 단 참조 차종은 전 세계 판매량이 1,000만대를 넘은 아반떼(AD) 취급 설명서상의 일반 부품 점검 항목을 설명하였다. 그러나 이것은 자동차 제조사, 자동차 모델, 제조 년식에 따라 천차만별이니 반드시 해당 차종의 취급 설명서 보고, 일반 부품의 점검 항목 및 점검 시기를 확인해야 한다.

■ 일반 점검 항목 및 시기

◆ 엔진 부품 점검

▷ 냉각수량 점검 및 교체

- 최초 20만km 또는 10년, 최초 교체 후: 매4만km 또는 매2년 마다 교체

▷ 각종 오일누유, 냉각장치의 누수 여부

- 일일 점검 

▷ 배기 파이프(머플러) 청소 및 조임 상태

- 매 1만km마다 점검

◆ 전기 장치 점검

▷ 배터리 상태

- 일일점검

각종 전기장치 점검

- 매 3만km마다 교체

◆ 동력 전달 장치 점검

▷ 수동변속기 오일

- 매 6만km마다 교체

▷ 자동변속기 오일

- 무점검, 무교체

▷ 더블 클러치 변소기 오일

- 매 6만km 또는 48개월마다 점검

▷ 타이어 공기압, 마모상태

- 일일 점검

▷ 타이어 위치 교체

- 매 1만km마다 점검

◆ 제동 장치

▷ 브레이크/클러치액

- 일일 점검, 매 4만km마다 교체

▷ 브레이크 호스 및 라인의 누유, 파손여부

- 매 2만km마다 점검

▷ 브레이크 패드 및 디스크

- 매 1만km 주행 후 점검

◆ 조향 계통 부품

▷ 조향계통 각 연결부, 기어박스, 부트 손상여부

- 매 1만km 주행 후 점검

▷ 드라이브 샤프트와 부트

- 매 1만km 주행 후 점검

▷ 휠 너트의 조임 상태

- 매 1만km 주행 후 점검

◆ 정기 점검 항목

▷ 브레이크 페달 유격

- 매 1만km마다 점검

▷현가 장치 점검(볼트 및 너트 조임 토크)

- 매 1만km마다 점검

▷ 로워암 볼 조인트 점검

- 매 3만km마다 점검

▷ 주차 브레이크 행정

- 매 1만km마다 점검

▷도어 체커, 각 잠금장치, 각 힌지부 점검주유

- 매 1만km마다 점검

▷ 앞 바퀴 정렬상태

- 상태에 따라 수시 점검 및 수정

▷ 공조 장치용 에어필터

- 매 1만5천km마다 교체

▷ 에어컨 냉매 점검

- 매 12개월마다 점검

■ 가솔린 배출 가스 제어 관련 점검 부품 및 점검 시기

▷ 엔진 오일 및 오일필터

- 일일 점검 및 매 1만5천km 또는 12개월마다 교환

▷ 연료량 점검

- 부족 시 즉시 주유

▷ 구동벨트(알터네이터, 워터펌프, 에어컨 벨트류)장력, 마모상태

- 최초 9만km 또는 72개월 점검, 이후 매 3만km 또는 24개월 마다 점검

▷ 연료필터

- 매 3만km 주행 후 점검

▷ 연료라인 및 연결부 누유

- 일일 점검

▷ 밸브 간극 점검 및 조정

- 매 9만km 또는 72개월 마다 점검 및 조정

▷ 연료호스, 증발가스 호스, 연료 주입구 캠

- 매 1만km마다 점검

▷ 연료 탱크 에어필터

- 매 3만km마다 점검

▷ 각 진공호스

- 매 1만5천km마다 점검

▷ 에어클리너 필터

- 매 1만km마다 점검, 매 4만km 교체

▷ 점화플러그

- 매 16만km마다 교환

▷ 캐니스터

- 매 6만km 마다 점검

▷ 엔진 부조 시 점검

- 일일 점검

▷ 시동 불능 시(재시동 3회 이내 제한)

- 일일 점검

■ 디젤 배출가스 제어 관련 점검 부품

▷ 엔진오일 및 오일필터

- 일일 점검, 매 2만km 또는 12개월마다 교환

▷ 연료량 점검(부족 시 즉시 주유)

- 일일 점검

▷ 구동벨트 균열 및 손상 점검

- 일일점검, 최초 8만km 또는 48개월 점검, 이후 매 2만km 또는 12개월마다 점검

▷ 에어클리너 필터

- 매 1만km마다 점검

▷ 연료필터 카트리지

- 매 3만km마다 점검, 매 6만km 주행 후 교체

▷ 연료필터 물 배출

- 일일 점검, 경고등 점등 시 물 배출

▷ 연료라인 및 연결부 누유

- 일일 점검

▷ 연료 호스 및 연료주입구 캡

- 일일 점검

▷ 진공관련 호스 손상 및 탈거 유무 점검(EGR바이패스 밸브 진공호스)

- 매 12개월마다 점검

▷ 엔진 부조 시 점검

- 일일 점검

▷ 시동 불능 시(재시동 3회 이내 제한)

- 일일 점검

 특히 자동변속기의 오일 교환 여부 및 교체 시기는 자동차 제조년식에 따라 달라지므로 사전에 꼭 확인 후 오일을 점검하도록 하자.

15. 자동차 50년 100만km 타는 법

제 3 장 자동차 50년 100만km 타면 어떤 세상이 올까?

자동차 50년 100km 타서 우리가 얻는 것

 경제적 이득

 이제까지 자동차는 어느 정도의 수명을 가지며, 자동차 내구 및 일반 수명을 연장하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 보았다. 그렇다면 정말로 자동차를 50년 100만km를 탈 수 있고 타고자 한다면 우리가 정말로 얻을 수 있는 이득은 무엇인가 대하여 생각해 보자.

 첫째는 우리가 자동차를 50년 100만km를 타면 자동차 구매 횟수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우리나라 보통 성인의 자동차 교환 주기는 10년에 20만km를 타고 신차를 구매한다고 가정하자. 우리나라 성인의 평균 수명을 80세로 계산했을 때 30세 이후 우리는 10년마다 자동차를 신차로 교환한다고 가정 시 60년 동안 120만km를 주행하게 된다. 이때 우리는 자동차를 30대에 1대 구매 후 100만km를 타게 되면 우리는 자동차 신차 1대 구매 후 70세까지 100만km를 타고 70~80세까지 나머지 1대를 구매하면 평생 단 2대의 자동차만 사용하면 된다.

표 2. 자동차 구매횟수 및 구매 비용 비교

 위 표를 보면 운전자가 자동차를 30대부터 80대까지 각 10년마다 1대씩 총 6대 구매하면, 자동차 1대의 가격을 2천만원으로 가정했을 때, 6대×2천만대=1억2천만이 된다. 그러니까 평생 동안 자동차 구매에 대략 1억 2천만원의 돈이 든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만일 우리가 좋은 품질의 자동차를 올바른 방식으로 운전하고, 자동차를 잘 유지 보수한다면 1대 구매 후 50년 100만km를 타고 81세 이후 1대만 구매하면 30대에서 80세까지 평생 2대의 자동차만 사용하면 된다. 그러면 일생 동안 자동차 구매 가격은 2대×2천만원(대당 가격)=4천만원인 것을 알 수 있다.

 결론적으로 평생 자동차 6대를 구매한 사람은 1억 2천만원의 돈이 소비하게 되고, 평생 자동차 2대를 구매한 사람은 4천만원의 돈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2대를 구매한 사람은 평생 8천만원의 돈을 절약 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여기서 자동차 구매 시의 제비용(취득세, 등록세, 공채)을 포함하면 더 많은 돈을 절감 할 수 있다. 단지 자동차를 잘 관리하여 평행 8천만원의 돈을 저축할 수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은 재테크 방법이 있겠는가? 대한민국 가계 부채가 2015년 현재 1000조를 넘어섰고, 국민 1인당 2천150만의 빚이 있다. 여기에 대한 해결책으로 1인당 평생 1대의 자동차 구매 횟수만 줄여도 가계 부채는 갚을 수 있다.

친환경적 자동차 생활을 위하여

자동차는 약 2만개 이상의 부품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사용되는 재료는 자동차 차체에 쓰이는 강판을 비롯하여 프로펠러 샤프트에 쓰이는 강관, 스티어링 너클(Steering Knuckle), 커넥팅 로드(Connecting Rod)에 쓰이는 구조용 강관, 실린더 블록에 주철 등이 사용되고 비철 금속으로는 실린더 블록 및 헤드에 쓰이는 알루미늄, 최근에는 경량화를 위해 마그네슘 및 티타늄도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비철 재료는 센서류에 세라믹, 자동차 내장재에 플라스틱과 고무, 섬유, 유리 등이 사용된다. 이처럼 자동차의 수많은 부품은 여러 종류의 재료로 이루어져 있다. 당연히 이런 재료는 지구상의 철강석을 이용하여 금속 재료를 만들고, 석유를 추출하여 각종 플라스틱 재료를 만들어 낸다. 어떤 의미에서 자동차를 많이 생산하는 것은 지구 자원을 많이 소모하는 것이고, 자동차를 많이 이용하는 것은 지구의 화석 연료 특히 석유를 소모하는 것이다. 이런 추세로 가면 멀지 않은 미래에 석유 자원의 고갈은 명확한 일이다. 자동차 문명으로 인한 편리함도 정말 좋지만, 하지만 우리는 자동차로 인하여 희생하고 있는 일도 너무나 많다. 해마다 교통 사고로 사망하는 인원은 전쟁으로 인한 사망자보다 많고, 자동차 배기 가스 오염 물질로 인한 호흡기 질환을 사망자도 많다. 우리의 도시는 사람이 위주가 아니고 모든 것을 자동차 도로를 중심으로 배치해서 자동차를 이용하지 않는 사람은 살 수 없는 구조로 되어 있다. 선진국의 만성 질환인 과체중, 고혈압, 고지혈등 대부분의 성인병은 자동차의 이용으로 인한 운동 부족으로 발생한다. 매일 날마다 겪는 출근퇴 시 자동차로 발생하는 교통체증은 정말 우리를 지치게 만든다.

 이런 자동차의 폐해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람은 목적지까지 걷지 않는 편안함과 사적 공간의 확보로 인하여 자동차에 중독되어 있다. 그러나 우리가 조금만 자동차에 대한 지식과 관심을 가진다면 자동차를 조금 더 오래 사용할 수 있고, 그러면 평생 동안 구매 대수도 줄여 가계에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자동차 생산 감소로 자동차에 사용되는 지구 자원을 절약할 수 있고, 자동차 사용을 줄여 화석 에너지의 절약과 동시에 배기 가스 감소로 공기 오염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자동차 수명 연장을 위해 이것만은 실천하자!

■ 좋은 자동차 정비소를 선택하고 이용하자

▶ 좋은 자동차 정비소 찾는 법

- 평판이 좋은 자동차 정비소를 찾는다.

자동차를 잘 아는 지인의 추천이나 인터넷상에서 조회하여 많은 활동을 한 정비소를 찾는다. 인터넷에서 많은 활동을 했다는 것은 고객들과 많은 소통을 했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 가까운 자동차 정비소를 찾는다.

일단 거리가 멀면 운전자 입장에서 보면 자동차 정비하기 부담스럽고 귀찮기 때문에 반드시 집 주위나 직장 근처의 가까운 자동차 정비소를 찾는다.

- 반드시 2개의 정비소를 단골로 확보한다.

같은 부품의 수리라도 정비소 별로 공임이나 부품 가격이 틀려지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특히 고가의 부품일 경우 고장의 진단, 원인 및 대책까지 정비소별 차이가 나서 수리단가 차이가 많이 발생하기도 한다.

- 정비소 가기 전에 반드시 차계부에 정비 이력을 확인한다.

보통 과잉 정비는 정기 점검 주기가 지나지도 않았는데 교체를 권하거나 혹은 고장이 났을 때 고장원인과 전혀 다른 부품을 교환하는 경우도 있다. 반드시 정비소 들르기 전에 정비이력을 확인해야 부품의 과잉 정비를 방지하고, 자동차 부품 정비 시기을 놓쳐 자동차 내구성 및 성능을 망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 수리 기간이 하루를 넘어갈 경우에 반드시 주행 거리를 기록해 두자

정비가 끝난 후에 가끔씩은 수리 전에 주행 거리 보다 많이 나오는 경우도 있으니, 운전자가 모르는 사이에 정비소에서 수리된 자동차 운행을 방지하자.

- 가격이 저렴한 정비소 보다는 제대로 수리하는 정비소를 찾자

자동차의 어떤 부분에 문제가 생겨 정비소를 찾아 갔는데, 문제의 원인을 잘못 분석하여 엉뚱한 부품을 교체하여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경우를 자주 듣는다. 반드시 정비소 사장과 종업원의 자동차 정비 경력과 평판을 확인해야 한다.

■ 차계부를 쓰자

차계부를 쓰면 여러 가지로 좋은 점이 많다. 특히 자동차 정비소에서 차체부에 적힌 정비 이력을 보여 주면, 과잉 정비 당할 가능성이 아주 작아진다. 그래서 차계부를 적으면 각 부품의 상태를 잘 파악할 수 있으므로 년간 부품 교체 시기를 일목요연하게 알 수 있다.

■ 난폭 운전은 그만

앞에서도 이미 설명했듯이 자동차의 수명 단축의 가장 원인 중의 하나 난폭 운전이다. 난폭 운전은 급출발/급가속/급브레이크 등을 습관화 하면 자동차의 수명은 빨리 단축된다.

■ 계절별 자동차 관리 요령 숙지

여름철 장마비에 폭우를 맞고, 한여름 장기간 강한 햇빛에 노출되고, 한겨울에 제설재를 뿌린 도로를 주행 후 세차 안 하거나, 한겨울 폭설을 맞고 장기간 바깥에서 주차하면 자동차 부품 성능을 단축시킨다. 다시 한번 계절별 자동차 관리 요령을 숙지하도록 하자.

■ 자동차 구매 후 최소 1,000km 관리를 철저히 하자

자동차 구매 후 1,000km 주행은 자동차로서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 이때는 최초 1,000km 전까지의 주행은 차량의 수명과 성능을 좌우하므로 이 기간 동안은 과속, 급가속, 급제동 등을 하지 않도록 한다.

▷ 엔진 회전수를 4,000rpm 이내로 유지하여 운전한다. (디젤의 경우 3,000rpm 이내 : 최고 속도

의 3/4 이하로 주행한다.)

▷ 장시간 엔진을 공회전 시키지 않는다.

▷ 연비, 엔진 성능 및 엔진 오일 소모량은 길들이기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고 일반적으로 약 6,000km 주행 후 안정된다.

이 책의 자동차 정비 및 점검에 대한 내용은 아반떼 AD 취급설명서의 일부를 참조하였음을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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