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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기아 2012년 IQS 순위 대폭 하락 – 품질 향상 능력의 한계?

세계 자동차 뉴스

by 자동차 역사가 2012. 7. 12.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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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기아 2012년 IQS 순위 대폭 하락 – 품질 향상 능력의 한계?

(현대: 2011년 11위→18위, 기아: 2011년 18위→2012년 19위로 각각 7단계 및 1단계 하락)

지난 6월 22일 발표된 미국 IQS의 순위를 놓고 여러 가지 말이 많다. 일단 기존 제도권 언론에서는 현대기아와의 관계 때문인지 전혀 보도를 하지 않고 있다. 최근 몇 년간의 IQS가 상승했을 때 대대적으로 보도 했을 때와는 또 다른 분위기이다. 그러나 여전히 소비자들이 알아야 할 것은 IQS 순위가 자동차 품질의 유일한 척도가 아니라는 점이다. 근데도 우리나라 언론은 마치 이것은 미국 시장에서 유일한 품질 향상을 지표인 듯 IQS 순위를 가지고 보도하였다.

 그러나 현대 기아 내부적으로는 하드웨어 품질에서는 문제가 없었는데, 차량의 인포테인먼트 기능에서 일부 문제가 발생하여 미국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아진 것이다. 그러니까 기존의 수준 이상으로 하드웨어가 여전히 개선되고 있는데, 차량의 편의 사양인 전자기기 쪽에서 소비자의 불만이 발생한 것이다. 그래서 현대 기아 내부 인사가 문책 당했다는 소문도 들린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 조사기관인 JD파워는 지난 20일 2012년도 초기품질조사(IQS, Initial Quality Study) 발표: 미국의 34개 자동차 브랜드들의 IQS 평균점수(단위: 차량 100대당 문제점 수)는 전년 대비 +5% 개선된 102개 기록, 완성차 업체들의 품질 상향 평준화 반영하였다. 이것으로 보면 전체적으로 차량 품질 지수가 개선된 것이다. 근데 문제는 미국 시장에서 승승장구하던 현대기아의 IQS가 대폭 하락한 것이다.

하지만 이것에도 불구하고 최근의 보도에 의하여 미국 시장에서 현대차와 기아차의 판매량을 합해 지난달 미국에서 소형(Sub-compact)과 준중형(compact), 중형(Midsize) 차급 등 3개 차급에서 1위를 했다고 8일 밝혔다.

이것만 봐도 IQS 지수와 판매와는 큰 영향은 미치지 않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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