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 시트로엥 AMI(CITROEN AMI), 1961
34. 시트로엥 AMI(CITROEN AMI), 1961
1950년대 말에 시트로엥은 ‘우주 시대의 DS’와 아주 구식의 2CV 사이의 갭을 메울 필요가 있었다. 이 해결책은 미학적으로 아름다운 혁명적인 DS와 연관을 가지면서 엔진과 기계적인 레이 아웃은 2CV에 기초한 새로운 자동차였다. 의도는 좋았지만 사실은 AMI는 가장 못 생긴 자동차로 불렸다.
이런 이상한 외양은 아주 서로 다른 형태의 자동차를 새로이 개발하는 것에서 비롯되었다. DS는 넓고 낮고 그리고 게 모양의 풍부한 형태의 자동차였다. 그러나 AMI는 창백하고, 높고, 좁고 그리고 실용적이다. 그러나 특히 그로테스크한 요소가 첨가된 뒤 경사면의 윈도우는 그 시대의 미국 스타일 단순히 모방한 것이 아니라 중간 크기의 자동차에 필요한 캐빈(승객이 차지하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AMI는 비록 다른 곳에는 별로 주목을 못 받았지만 1966년에 성공하여 프랑스에서 베스트 셀링 자동차가 되었다. 흥미로운 것은 한번도 시트로엥 뱃지를 달지 않았는데, 그것은 아마도 다른 회사가 AMI를 만들지 않았고, 한 사람을 위한 앞쪽 좌측에 한 사람을 위한 면과 트림이 이상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후에 AMI는 후속의 GS 모델을 위하여 설계된 플랫 4 실린더 엔진을 장착했는데, 이것은 매끈한 달걀 모양으로 거의 90 mph 속도를 낼 수 있었다.
그러나 시트로엥 AMI 미학적인 의미에 축복이었다. 그것은 프랑스의 미학이 아주 특출하여 한 나라에서 다른 나라로 아주 급격하게 변할 수 있음을 보여 주었다. AMI는 디자인에 있어 국가적인 정체성인 고급적 취향을 추구한 시절의 향수를 일으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MI는 자동차 디자인에 있어 프랑스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영원한 실체로서 존중 되어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