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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자동차 범퍼(Bumper) [자동차 용어: 의장/조립/트림]

자동차 용어/조립/의장/트림 용어

by 자동차 역사가 2016. 3. 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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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자동차 범퍼(Bumper)  [자동차 용어: 의장/조립/트림]

자동차 범퍼(Bumper)의 기능

자동차의 앞 뒤에서 바디를 보호하기 위하여 설치되어 있는 장치로서 외부물체와 부딪혔을 때 그 충격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자동차 범퍼(Bumper)의 구조 및 재질 변경

예전에는 차체 프레임을 이용한 강철 범퍼가 주류를 이루었으나 미국에서 안전을 위한 5마일 범퍼등, 크기가 부풀어진 범퍼가 사용되기 시작하며 현재는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완충형의 에너지 흡수 범퍼 구조가 일반화되어 있다.

내부 재질로는 우레탄 등이 쓰이며 충격 흡수 정도가 뛰어나다. 근래 이런 범퍼는 그 형태가 자동차 바디와 일체형으로 디자인되고 만들어져 장식을 겸한 부품의 개념도 겸하고 있다.

자동차 범퍼(Bumper)의 부품 구성

범퍼가드, 그릴가드라는 것이 있다. 말 그대로 프론트 범퍼나 리어 범퍼 앞에 다는 스테인레스 재질의 파이프를 변형시켜 만든 것이다. 외부 충격 시 차체를 보호하고자 하는 개념의 장치이지만 부착되어 증가되는 차체 무게, 그리고 차체길이가 길어져 거동이 불편해지는 점, 역시 가장 큰 문제는 범퍼 본래 기능을 저해하는 것이다.

추돌 시 충격 흡수에 방해가 될 뿐 아니라 인명사고 시 더 큰 상해를 입힐 수 있다는 치명적 문제를 안고 있다. 결코 미관상 보기에도 좋지 않은 물건. 대체적으로 영업사원들에 의해 신차 출고 시 사은품으로 달리는 경우가 많다.

자동차 범퍼(Bumper)의 유래

범퍼가드는 원래 호주에서 유래된 불바(Bullbar)가 원형이다. 대륙을 횡단하는 트럭들이나 차량들이 야간 운행시 국도상에 자주 출몰하는 사슴 등의 동물들과 추돌하는 사고 때 큰 피해를 막기 위한 안전장비였다. 그래서 지금과 같은 도심 주행이나 야외로 주행하더라도 야생 동물들과 마주칠 기회가 없는 대도시 주변에서는 범퍼 가드 정말로 불필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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