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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자동차 엔진의 배치에 의한 분류 [자동차 용어: 엔진의 배치]

자동차 학습/자동차 엔진/기관/PT

by 자동차 역사가 2016. 4. 3.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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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자동차 엔진의 배치에 의한 분류  [자동차 용어: 엔진의 배치]

자동차의 엔진은 자동차 기술의 발전에 따라 시대별로 변화하여 왔다. 각각 엔진의 위치에 따른 특징과 장단점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하자.


1) FR(프런트 엔진 리어 드라이브, Front Engine Rear Drive)

1980년대 초반까지 대부분의 자동차에 채용되고 있었던 가장 일반적인 형식이다. 보닛(후드)을 낮추는 것에는 한계가 있고 객실의 바닥으로 변속기와 추진 축이 지나가는 터널이 필요하기 때문에 거주성의 제약이 있는 등 문제점도 있다.


2) FF(프런트 엔진 프런트 드라이브, Front Engine Front Drive)

객실 부분의 바닥에 프로펠러 샤프트를 위한 터널이 없으며 엔진을 횡으로 배치하는 것에 의해 주거공간을 넓게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만큼 차체의 소형화가 가능하다.

또한 섀시 부분의 간소화에 의해 경량화를 가져와 연비향상에 유리하기 때문에 최근에는 대부분의 승용차가 이 형식을 채용하고 있다. 단 엔진과 파워트레인을 압축시켜 배치하기 때문에 엔진룸이 복잡해지고, 정비의 난이도도 높은 편이다.


3) RR(리어 엔진 리어 드라이브, Rear Engine Rear Drive) 

차체의 뒷부분에 엔진을 배치하고 앞부분에 화물실을 설치한 형식이다. FF와 같이 객실부의 바닥을 평면에 가까운 형상으로 하는 것이 가능하다.


4) MR(미드십 엔진 리어 드라이브, Midship Engine Rear Drive) 

앞뒤 차축 사이에 엔진을 배치하기 때문에 객실 공간에 제약이 있지만 앞뒤의 하중 분배가 이상적이어서 스포츠 형식의 자동차 등에 채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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