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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 테슬라 모터스(Tesla Motors)의 CEO, 엘론 머스크(Elon Musk) 소개

자동차산업 기술경영/자동차 산업 인물

by 자동차 역사가 2015. 11. 1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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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 테슬라 모터스(Tesla Motors)의 CEO, 엘론 머스크(Elon Musk) 소개

엘론 머스크(Elon Musk)을 소개 하자면 2015년 현재 몇 가지의 전기가 나와 있다. 거기서 보면 엘론 머스(Elon Musk)를 스페이스 엑스(Space X)을 창업하여 우주 로켓 발사를 민영화 하여, 발사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면서 새로운 우주 시대를 여는 인물로서 자주 묘사된다. 그리고 아이언맨(Iron Man)의 주인공 토니 스타크의 실제 벤치 마킹 인물이기도 합니다. 여기서는 엘론 머스크의 다른 사업 분야는 접어두고 일단 테슬라 모터스(Tesla Motors)의 전기 자동차가 가져 올 미래 자동차 산업에 미칠 영향에 대하여 설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엘론 머스크(Elon Musk)


엘론 머스크(Elon Musk)의 성장과 기업가로서의 이력

1971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태어난 엘론 머스크는 캐나다를 거쳐 10대 후반 미국으로 건너와 펜실베니아 대학교에서 경영학과 물리학을 공부한다. 스탠퍼드대 박사과정을 이틀 만에 자퇴한 그는 인터넷 결제시스템 업체 페이팔(Paypal)을 창업한 뒤 이를 이베이에 매각해 최초 투자 자금을 마련합니다. 회사 매각 자금으로 전기차 업체 테슬라(Tesla)와 우주로켓기업 스페이스X(SpaceX)를 연이어 설립한 그는 2004년에는 태양광발전기업 솔라시티(Solar City)에도 투자하였습니다. 이상 간략하게 엘론 머스크(Elon Musk)의 이력을 간단하게 설펴 보았습니다. 엘론 머스크는 대학 시절 지구 온난화와 석유 자원 고갈 등에 환경 문제에 지대한 관심을 가져 그의 모든 사업이 친환경적 미래 사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 산업의 특징

일반적으로 자동차 산업은 IT 산업 대비 그 유구한 역사와 규모의 경제로 인하여 아무나 쉽게 접근하기 못하는 산업이다. 실제 자동차 산업은 1900년 이후 미국의 경우 초기의 수많은 자동차 업체가 사라져 최근까지 Big3만 존재하였고, 그나마 크라이슬러도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피아트에 매각되었다. 그래서 세계에서 가장 큰 자동차 시장인 미국에 단 2개의 완성차 업체인 GM가 FORD가 존재한다. 그만큼 자동차 산업은 진입 장벽이 높고, 여타 산업의 진입이 거의 불가능한 업종입니다. 자동차는 개발 기간도 최소 3년 이상이 걸리고, 많은 협력업체와 협업으로 자동차를 개발해야 합니다.


자동차 산업의 흐름

자동차 산업의 초기에 잠시 전기 자동차가 선보였으나, 배터리의 안전과 성능 문제로 사려졌다. 그리고 가장 문제는 당시 정유 산업이 활성화 되면서 값싼 자동차용 연료가 대량 보급 되기 시작하여 자동차 연료로 사용되었다. 자동차 산업은 전기자동차→가솔린자동차→디젤자동차→하이브리드 자동차→전기자동차→무인자동차라는 시대적인 흐름을 타고 왔다. 가솔린 자동차 시대는 1970년 중동 전쟁의 여파로 인한 오일 쇼크로 주춤하였으나 이후 값싼 석유 시대의 도래로 인하여 아직까지는 건재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지구 온난화 문제, 석유 자원의 고갈 문제, 배기가스로 인한 공기오염으로 인하여 최근 전기 자동차가 다시 부활하였습니다.


전기 자동차의 역사와 테슬라 모터스(Tesla Motors)가 가져온 충격

GM이 1996~1999년까지 소비자들에게 임대한 EV1은 당시로는 혁신적인 기술과 상품성과 대중적인 인구에도 불구하고 GM이 전량 폐기 처분하여 미국 환경 단체의 거센 반발을 불러 일으켰다. 만일 EV1이 계속 시장에서 성공했다면, 미국 자동차 시장은 지금과는 완전 다른 양상이 될 뻔 하였다. 이런 환경적인 흐름을 타고 엘론 머스크는 페이팔의 매각 자금으로 2004년 테슬라 모터스(Tesla Motors)에 투자하여 전기 자동차 사업을 시작하여 전혀 새로운 전기 자동차 회사가 생겨났다. 


테슬라 모터의 전기 자동차 개발

당시에 계획은 2007년 가을에 신제품인 테슬라 로드스터(Tesla Roadster)를 출시 할 예정 이였으나, 짧은 개발 기간과 경험 부족으로 제때에 출시하지 못하였다. 결국 2008년 2월에 겨우 한대만 출시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자금난을 겨우 극복하고, 2009년 4월 320대를 출시하여 큰 성공을 거둔다. 로드스터는 리튬이온 셀을 6,831개나 탑재한 배터리팩과 파워트레인을 갖고 있어 차량 무게는 1,235kg으로 다소 무거운 편이지만 최고 시속이 201킬로미터에 이르며 가속 성능 3.7초라는 놀라운 성능을 발휘한다. 1회 충전으로 394km라는 충분한 주행거리를 확보하였다. 로터스와의 공동 개발로 로드스터의 주행 성능 아주 뛰어났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배터리를 자체적으로 개발한 점이다. 일반 리튬이온 전지를 연결하여 무게 450kg에 달하는 배터리를 연결하여 안정적이고 강력한 자동차용 배터리를 만드는데 성공하였다. 이후 외부의 투자 유치로 인해 전기 자동차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테슬라(Tesla) 로드스터(Roadster)


완전 자체 개발 전기 자동차 모델 S 전기 자동차의 성공

테슬라(Tesla) 전기 자동차 모델 S는 차체 경량화와 공력 성능의 개선 외에도 아주 주목할 만한 기술적인 진보를 보여 주었다. 바로 17인치 터치 스크린 판넬이다. 터치스크린으로 조향장치 설정과 서스펜션 선택은 기본이고 브레이크 강약에서 에어컨 조절까지 모든 기능을 작동시킬 수 있다. 자동차와 마치 아이패드가 결합된 듯한 모습이다. 기존의 자동차가 모두 버튼 스위치로 작동 된다면 모델 S 전기 자동차는 터치 스크린 하나 뿐이다. 게다가 30분 급속 충전 320km 주행이 가능하다. 2010년 6월 테슬라(Tesla)를 나스닥에 상장하여 2013년 기준 80억 달러 주식 가치를 지니는 기업으로 성장하였다. 이는 기존 GM 주식 가치의 절반에 이른다고 한다. 모델 S의 성공으로 전기 자동차 개발의 기술 노하우를 축적한 테슬라(Tesla)는 전기 자동차인 모델 S의 완성차만 판매 하는 것이 아니고 배터리나 인버터, 전기 모터 등 전기자동차의 중추동력 장치에 해당하는 파워트레인을 다른 자동차 메이커에 판매하는 사업도 병행한다. 바로 이점을 주목해야 한다. 기존 자동차 업체도 전기 자동차를 개발하고 협력 업체를 통해 부품을 공급 받고 있지만, 테슬라(Tesla)는 후발 주자임에도 불구하고 독자 개발한 전기 자동차 부품을 오히려 기존 완성 자동체 업체에 팔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 완전히 기술적인 역전의 상황이 발생하였다. 


테슬라(Tesla)의 2번째 모델 S



테슬라의 내부 터치 스크린 계기판


시장 출시 직전의 모델 X(크로스오버 SUV)

모델 X는 크로스오버 SUV이다. SUV이지만 주행 성능은 포르쉐를 압도한다. 2016년에 일반 판매가 가능할 걸로 생각된다. 모델 X는 탑승 인원이 최대 7인승으로 전기 자동차임에도 충분한 인원의 탑승과 짐을 실을 수 있다.

고성능 모델과 일반 모델 등 두 종류로 출시되는 '모델 X'의 주요 스펙은 아래와 같다.

P90D (Performance All-Wheel Drive)

1회 충전 주행거리 : 250마일(약 402킬로미터)

0-60 mph(약 96 km/h) : 3.8초/ 3.2초 (Ludicrous Speed Upgrade)

전륜 259마력, 후륜 503마력 모터

최고속도 : 155mph(약 249km/h)


90D (All-Wheel Drive)

1회 충전 주행거리 : 257마일(약 413킬로미터)

0-60 mph(약 96 km/h) : 4.8초

전/후륜 259마력 모터

최고속도 : 155mph(약 249km/h)


테슬라(Tesla) 전기 자동차 모델 X


SUV 전기 자동차 모델 X 이후의 개발 차량과 궁극적인 목표

모델 X 이후의 모델은 모델 S의 축소 전기자동차라고 한다. 그럼 궁극적으로 엘론 머스크가 지향하는 바는 무엇일까? 형태로 봐서는 2인승 쿠페(로드스터)→4도어 세단(모델S)→SUV(모델X)로 점점 더 대중 자동차 시장을 파고 들고 있습니다. 좀더 멀리 보면 필자의 생각으로는 대로 대중화된 무인 전기 자동차이다. 최근의 언론 보도를 보면 머스크는 반자동 전기자동차를 출시 할 예정이다. 기존 전기 자동차에 반자동차 무인 자동차 시스템을 얻는 것이다. 1900년대에 자동차의 대량생산과 값싼 자동차의 대량 보급으로 엄청난 성공을 했던 포드와 GM의 사례를 보면 결국에 머스크는 가격을 절대적으로 낮추어 대중화된 전기 자동차 시장을 파고 들 것이다. 그 싸움에 구글과 애플의 무인 자동차 개발이 있고, 이것은 결코 자동차를 IT로 볼 건지, 아니면 기존 내연 기관 계통의 산업으로 정의 하는 것에 따라 많은 변화와 소용돌이를 일으킬 수 있다. 만일 전기 자동차에 테슬라 모터가 주도하는 날이 온다면 기존 자동차 완성차에게는 엄청난 시련이 닥칠 수 있다. 혹은 구글이나 애플이 자기들 OS에 자동차 제어 시스템을 통합하여 전기 무인 자동차을 완성한다면 어떻게 될까? 기존 완성차 업체는 내연기관 관련 된 많은 기술적 노하우와 기술적 장애의 장점을 한 순간에 잃어 벌릴 수가 있다.


 결국 가까운 시기에 자동차 산업의 재편은 불가피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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