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윌리엄 듀런트 (William C. Durant, 애칭 Billy)

오늘날 세계 자동차 산업의 초석을 세운 사람을 말하라 하면 아마도 주저 없이 윌리엄 듀런트를 뽑을 수 있다. 그는 오늘날 미국의 대표적인 기업이자, 미국 자동차 산업의 대표격인 GM을 만든 인물이다.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가 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측면에서 듀런트는 정상적인 선택은 아니었다. 왜냐하면 그는 플린트 시의 마차 제조업체를 가장 성공적으로 이끌었지만 고등학교를 중퇴했었고, 시민 대표(Civic Leader)가 그에게 쓰러져 가는 Buick을 인수해 지켜달라고 요구할 때까지 자동차를 사용하지 않고 마차만을 사용했던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그의 딸마저 자동차에 탑승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그는 단지 쓰러져 가는 Buick을 구한 것만이 아니다. 그는 첫 자동차업체의 토대를 세웠다.

Ford는 한 개의 차량에 한 개의 브랜드가 적합하다고 생각했던 반면, 듀런트는 브랜드 집단을 꿈꿨으며, 소비자의 기호에 맞게 자동차의 유형을 달리하여 생산했다. 이는 마차 제조산업에 필연 적인 혁명이었으며. 실용적인 농업용 4륜 마차에서 고급스러운 대형마차까지 다양한 모델을 생산하고 있었다.


그는 1908 Buick의 모회사로 GM을 설립했으며, Oldsmobile Cadillac을 비롯한 기타 많은 신생 자동차업체를 인수했다. 그러나 듀런트는 많은 자동차업체를 인수하여 회사 재정상의 문제를 불러왔다. 대부분 부실기업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런 인수합병의 결과는 성공과 실패가 공존했다. 그는 1911 GM에서 강제 퇴출 당한 뒤 Gaston Louis Chevrolet와 새로운 자동차 제조업체 창립을 위해 협력했다. 그는 궁극적으로 Chevrolet 자회사를 창업한 뒤 와신상담 끝에 1916 GM을 재 지배할 만한 충분한 GM 주식을 확보하여 GM의 최대주주로 부활했다. 그러나 듀런트는 4년 후 다시 모든 것을 잃게 된다. 자동차회사를 창업하겠다는 그의 3번째 시도도 실패로 끝났으며, 듀런트는 플린트 (Flint)시에 볼링장을 운영하다가 생을 마감했다.

그는 회사 경영자로서 보다는 기업의 인수 & 합병의 귀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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