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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자동차 뉴스

1분기 폭스바겐 그룹 사상 최대 실적의 원인은?

by 자동차 역사가 2012.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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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폭스바겐 그룹 사상 최대 실적의 원인은?

 

폭스바겐 그룹은 2012 1분기, 전년 동기 (197만대) 대비 9.6% 증가한 총 216만대를 판매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그룹 내 핵심 브랜드인 폭스바겐 브랜드는 전년 대비 10.5% 증가한 136만대를 기록했으며, 폭스바겐코리아는 전년 대비 24.6% 증가한 3,681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그러면 왜 폭스바겐 그룹이 사상 최대의 실적을 나타내고 있는 것일까?

첫째는 폭스바겐 브랜스 전략의 승리라고 말할 수 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아우디, 벤틀리, 람보르기니 등 11개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유럽 최대의 자동차 그룹입니다. 명실상부한 유럽 최고의 강자입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기존의 GM이나 포드는 브랜드 차별화 전략이 먹히지 않아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를 대폭 정리하였습니다. GM의 허머,사브,오펠 등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그리고 포드도 랜드로버를 매각하였습니다. 그러니까 계속 보유 브랜드를 늘려서 차별화에 성공한 폭스바겐과 독특한 차별화 전략에 실패한 미국 GM이나 포드가 있습니다.

두 번째는 폭스바겐의 세계화 전략의 성공입니다. 아시다시피 폭스바겐은 거의 80년대부터 중국시장 진출하여 해외 메이커로서는 1위를 오랫동안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남미에도 60~70년대에 진출하여 현지 공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미국 공장도 가동하고 있습니다. 세계의 노른자위에는 일찍부터 진출하여 타 메이커의 진출이 쉽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와 같은 브랜드와 현지 공장을 뒷받침한 플랫폼 전략이 있습니다. 위의 2가지를 바탕으로 적절한 플랫폼 전략을 구사하여 규모의 경제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현대 자동차의 경우도 유일한 벤치마킹 대상으로 폭스바겐 그룹을 설정하기도 하였습니다. 아무튼 폭스바겐의 성공 전략에 대하여 추후 다시 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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