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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피아트 멀티플라(FIAT MULTIPLA), 1998, 실용적 2×3열의 개구리 자동차

자동차 모델/해외 자동차 모델

by 자동차 역사가 2014. 8. 2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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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피아트 멀티플라(FIAT MULTIPLA), 1998, 실용적 2×3열의 개구리 자동차

원래의 멀티플라(Multipla)는1956년에 특출한 단테 기아코사(Dante Giacosa ,1905~96)가 새로운 피아트 600을 기반으로 만든 아주 가치는 있는 자동차였다. 뒤쪽 엔진 배치 레이 아웃으로 속임수를 썼지만, 기아코사는 많은 가족을 위한 실용적인 운송 수단으로 3열 시트를 배차하여 완벽하게 새로운 차를 만들었고, 그래서 근 20년 동안 ‘사람들의 탈 것’의 새로운 형태로 기대를 받았다.

새로운 멀티플라는 이런 생각을 완전히 뒤집었다. 1990년대까지는 긴 3열의 ‘밴’ 형태는 아주 일반적이었는데, 그래서 피아트 자동차의 이사인 파올로 칸타렐라(Paolo Cantarella)는 자동차 길이가 4m(13ft) 이하에 편안하게 6명이 탈 수 있는 자동차를 고민하게 되었다.

디자이너인 로베르토 기아리토(Roberto Giolito)와 그의 팀은 1열에 3개 시트 그리고 뒷열에 3개의 시트를 수용하는 독특한 변형을 제안하였다. 2열 레이아웃은 사용자에게 편리한 인테리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경쟁사의 밴 자동차와는 달리 훨씬 훌륭한 운전 성능을 제공하였다.

불행하게도 ‘개구리 얼굴’을 연상시키는 앞쪽 외관으로 사람들로부터 외면을 받았으면, 1990년 Top Gear에서 ‘가장 못 생긴 자동차’상을 받았지만, 그렀지만 같은 프로그램에서 2000년에 ‘올해의 자동차’상에 선정되었다. 아마도 이 에피소트의 교훈은 르노의 페트릭 레 쿼먼트(Patrick Le Quement)가 새로운 시도를 대중이 이 새로운 형태의 자동차를 기꺼이 받아 들였다. 그러나 멀티플라는 그럼에도 미래 자동차 전형(classic)으로 규정된다.

3+3 시트의 개구리 얼굴을 한 멀티플라는 아주 영리한 디자인 발명이다. 그러나 피아트가 초기의 자동차에서 이런 힌트를 받았다는 걸 대중에게 알리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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