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8. 윌리스-오버랜드 지프(Willy Overland Jeep)(1941~1963),전쟁의 만능 자동차,

자동차 모델/해외 자동차 모델

by 자동차 역사가 2012. 6. 19. 08:41

본문

반응형

8. 전쟁의 만능 자동차, 윌리스-오버랜드 지프(Willy Overland Geep)(1941~1963)

1940 5 27일 워싱턴에서 열린 한 회의에서 미군 자재 기술위원회는 특정 차량의 특징을 정의하였다. 서류 관리 회사였던 쿼터 마스터사는 입찰 규정서를 작성하여 135명의 실업가들에게 보냈으나 회신을 보낸 곳은 단 두 곳뿐이었으니 그곳이 바로 아메리칸 반탐사와 윌리스-오버랜드였다. 1940년 아메리칸 반탐은 숙련된 엔지니어에게 이 프로젝트의 연구를 맡겼는데 그가 바로 칼 J. 프롭스트였다. 그는 단 5일만에 군의 책임자들에게 이 프로젝트를 설명해야 했다.

 칼 프롭스트는 주어진 기간 안에 이 불완전한 차를 설계도를 희미하게나마 그릴 수 있었다. 1940 7 22일 그는 최초의 스케치들을 제출했다. 9 21일 첫번째 시작차가 홀라버트 캠프에 보내져 실험을 하였다.

 1940 11월 윌리스-오버랜드 사는 칼 프롭스트가 아메리칸 반탐사에서 구상한 것을 바탕으로 쿼드라는 원형을 만들었다. 실험은 계속되었고 1941 7월 마침내 쿼터 마스터 사와의 계약이 이루어졌다. 지프가 생산 될 수 있었다.

아메리칸 반탐도 지프를 소량 제작하기는 하지만, 생산량의 대부분을 담당한 것은 포드와 윌리스-오버랜드였다. 지프는 출고되기가 무섭게 미군에 의해 채택되었고, 놀라운 성능을 보였다. 지프는 다용도적이고, 튼튼하고, 다루기 쉽고, 힘 좋고, 실용적이고, 운전하거나 유지하기 쉬운 점 등 장점이 많은 차였다.

 

1. 지프의 2차 세계 대전 참전

지프는 배기량 2.3 리터 엔진을 달고 미군이 참여한 모든 작전에서 눈에 띄었다. 1941년 미국이 전쟁에 돌입하자마자 지프는 전투와 일체가 되었다. 1943년부터 지프는 미군과 함께 북아프리카와 유럽,알제리, 시칠리아섬, 코르시카, 프로방스에 상륙하였다. 1944 6월 노르망디에 상륙하는 배들이 지프를 수백 대씩 쏟아냈다.

 

2. 전후의 지프

전쟁이 끝난 뒤 윌리스-오버랜드는 홀로 지프를 계속 개발하여 민간형 버전인 지프 CJ(민간인용 지프)2A였다. 그 뒤에 지프는 1946년에 라이트밴이, 1948년에 디자이너 브록 스티븐스가 구상한 카브리올레형 지프스터가 나왔다. 프랑스에서는 오치키스가 일본에서는 미츠비시가 지프 제조권을 따냈다. 소련에서는 국영 기업인 GAZ가 지프를 모방하여 ‘GAZ 67’이라는 차를 만들었다.

 

3. 지프의 발전

1963카이저 지프라는 상표가 윌리스-오버랜드라는 명칭을 대체했다. 그렇지만 카이저 지프는 1970년에 아메리칸 모터스에게 넘어가고, 1987년에 클라이슬러에게 인수된다. 여전히 21세기에도 지프 시리즈가 존재하며 랭글러는 윌리스-오버랜드 MB의 적자처럼 보인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