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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트락숑 아방(Traction Avant), 현대 승용차의 기술집약,

자동차 모델/해외 자동차 모델

by 자동차 역사가 2012. 6. 2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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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세기의 자동차, 현대 승용차의 기술집약, 트락숑 아방(Traction Avant)

트락숑 아방은 ‘앞쪽으로 구동력을 보낸다’는 의미의 영어(Forward traction)와 같은 말로 ‘전륜구동’의 의미를 갖고 있다. 아마도 지금은 대부분의 승용차 구조로 정착되어 있는 모노코크 차체의 원형을 들라 하면, 트락숑 아방을 들 수가 있다. 당시 차체 조립은 무거운 프레임에 몇 가지 조각의 차체를 조립하였는데, 당시로서는 혁신적으로 순수하게 차체만으로 단일한 구조의 모노코크 바디를 생산하였다. 또한 트락숑 아방은 당시 거의 모든 모델이 후륜 구동이었는데 반하여 전륜 구동을 채택하여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하게 되었다. 디자인적으로도 당시 거의 대부분의 차에 있던 도어 밑의 발판을 제거하여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하였다. 또한,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토션 바(torsion bar) 방식의 독립식 서스펜션을 개발하여 승차감을 향상시켰다.

* 토션 바(torsion bar)  : 긴 막대의 형태로 한쪽은 차체에, 그리고 다른 한쪽은 현가장치 부품에 연결되어 있어 차량의 상하운동의 충격을 흡수하는 현가장치 구성품의 일종


1. 트락숑 아방의 개발

트락시옹 아방의 개발은 엔지니어 ‘앙드레 르페브르'(Andre Lefebvre)와 디자이너 ‘플라미니오 베르토네'(Flaminio Bertoni)가 수행하였다.. 르페브르는 다양한 연구를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베르토네는 트락시옹 아방을 비롯해 훗날 2CV와 DS 등 시트로엥의 명차들을 디자인한 인물이다. 

2. 트락숑 아방의 생산 및 판매

1934년부터 57년까지 23년 동안 생산되어(76만여대)되면서 프랑스에서 가장 오래 생산된 자동차로 이름을 남겼다. 트락숑 아방의 제작은 필라델피아의 버드 Mfg Co와의 협조로 만들었다.


3. 트락숑 아방 기술력

당시로서는 아주 앞선 기술인 모노코크 바디와 토션바를 적용한 독립현가 방식, 전륜 구동방식 ,다른 차들과 달리 바퀴를 덮는 펜더(Fender)가 차체와 일직선이 됐다는 사실 또한 차별화된 점이었다. 때문에 양 옆 발판 역할을 하던 러닝 보드(옛날 자동차의 발판)를 없앨 수 있었고 실내공간도 그만큼 확보할 수 있었다.


4. 트락숑 아방의 모델 및 제원

기본형이 되는 '7A(1,303cc/32마력)'와 '표준형(1,911cc/46마력)', 6기통 엔진을 장착한 고성능 모델 '15(2,867cc/77마력)'를 출시했다.

시트로엥 트락시옹 아방(11CV) 제원


엔진 형식 : 1.9ℓ 직렬 4기통 / 배기량 : 1,911㏄ / 최고속도 : 106㎞/h / 차체형식 : 2도어 고정형 헤드 쿠페 / 트랜스미션 : 3단 수동 / 최대출력 : 45.6hp•3,800rpm / 전장 X 폭 X 전고 : 4,450㎜ X 1,620㎜ X 1,520㎜ / 휠베이스 : 2,910㎜ / 총 중량 : 1,025 ~ 1,170㎏ / 디자이너 : Flaminio Bertoni, Andre Lefebvre / 생산년도 : 1934~1957년 / 생산국가 : 프랑스 파리 / 생산대수 : 76만대 (전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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