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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포드 몬데오, Mondeo [자동차 모델]

자동차 모델/해외 자동차 모델

by 자동차 역사가 2015. 5. 2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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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포드 몬데오, Mondeo [1993~2015, 자동차 모델]

1993년 출시 이후 2015년까지 25년간 450만대가 팔린 4세대 모델까지 있는 장수 모델이다.

지난 2015년 3월에 도입한 All new Mondeo는 2.0l 터보 디젤 엔진 엔진과 6단 듀얼클러치를 채택했다. 최고출력은 180마력, 최대 토크는 40.8kgm이다. 해외에서는 1.5l 모델과 2.0l 가솔린 터보 모델도 있지만 국내는 디젤 모델만을 도입하였다.

 연비 효율성에서는 단연 앞선다. 복합연비는 15.9km/l로 동급 최고 수준이다. 유럽차에 주로 장착된 스타트 스톱 기능도 탑재 되었다. 차가 정지 되었을 때 시동을 끄고 브레이크 페달에서 발을 떼면 재시동을 걸면서 연료 소모를 최소화한 것이다. 2015년부터 국내에 적용되는 유로6 기준을 만족해 친환경서도 인정받았다. 

 


 실내는 포드의 싱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 간단한 음성 명령만으로 헨즈프리 통화와 음악 감상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MP3 플레이어, 아이팟 등을 싱크와 연결해 저장된 연락처를 내려받고 음악도 재생할 수 있다. 운전대의 버튼을 누르고 이름을 부르면 그 사람에게 전화가 걸린다.

 안전장비로는 충돌 경보 시스템, 차선 이탈 경보 시스템과 함께 뒷좌석 팽창형 안전벨트 에어백을 갖췄다. 차량이 차선을 벗어나려는 것을 감지하면 스티어링 휠에 진동을 발생시켜 중앙으로 바로 잡을 수 있도록 한다든지 주행상황에 따라 불빛을 조절하는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 등은 다른 차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뒷좌석 팽창형 안전벨트 에어백’은 완전히 새롭다. 그도 그럴 것이 이는 포드가 안전벨트와 에어백을 결합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에어백 기술이기 때문. 전면 혹은 측면에 충돌이 감지되면, 특수하게 고안된 버클을 통해 압출가스가 배출되면서 안전벨트가 눈 깜짝할 사이에 부풀어 오른다. 팽창된 안전벨트는 충돌에 의한 충격을 흡수하고 그 영향을 최소화함으로써 탑승자를 보호하고 목, 가슴, 머리 부상의 위험을 줄여준다. 일반적인 안전벨트와 비교했을 때에도 탑승자의 상체에 가해지는 압력을 분산시켜 더욱 안전하다. 팽창형 안전벨트는 몇 초 동안 부풀어있는 상태를 유지하고 그 후에는 다시 원상태로 돌아간다. 대부분의 어린이 보호용 안전 좌석과도 함께 사용할 수 있어 부상 위험이 큰 어린이는 물론 노약자들의 안전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게 포드의 설명이다. 일반적인 안전벨트보다 좀 더 두툼한 느낌은 들지만 착용했을 때 불편할 정도는 아니다. 

특히 몬데오 외관은 세련미와 역동성에 초점을 맞춰져있다. 정지상태에서도 차가 달리는 듯한 역동적인 모습을 표현한 포드 유럽 디자인 DNA인 키네틱(Kinetic)이 그 중심에 있다. 앞모습은 강인하면서 매끄럽다. 육각형 그릴과 날카롭게 각을 세운 헤드램프, 볼륨감을 살린 보닛 등은 강렬한 이미지를 제공한다. 루프 라인이 낮고 간결하게 획을 그은 숄더 라인은 스포티한 이미지다. 인테리어는 투박한 미국 스타일에서 벗어나 유러피안 감성이 곳곳에 숨쉰다. 스티어링 휠과 기어 레버를 시트에 쓰인 가죽과 동일한 소재로 감싸 운전자 손끝이 닿는 곳은 모두 부드럽게 마무리했다. 

몬데오는 국내에 두가지 트림(트렌드•티타늄)이 도입됐는데 가격은 각각 3990만원과 4330만원부터다. 경쟁상대인 폭스바겐 파사트 등을 고려해 경쟁력있는 가격선이 책정되었다.

* 참조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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