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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TATRA T87(폭스바겐의 원형,실패 동유럽의 유물)

자동차 모델/해외 자동차 모델

by 자동차 역사가 2014. 7. 15.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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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TATRA T87

1936

제1차 세계 대전에 사용했던 제플린 비행선(Zepplin airships)은 좀 더 속도를 내기 위한 독일의 공기역학에 관한 지대한 관심을 보여 준다. 전쟁이 끝나고 무장이 해제됨에 따라, 제플린의 엔지닌어이자 공기역학자인 Paul Jary(1889~1974)은 공기역학을 자동차에 적용하기 시작하여 마침내 스위스의 취리히에서 Jaray Streamline Carriage Company를 설립하였다.

   1930년에 체코의 타트라의 수석 엔지니어인 한스 레드윙카(Hans Ledwinka,1878-1967)와 설계자인 에릭 우베랙커(Eric Ulbelacker)는 최적화 된 미끈하게 설계된 차체를 차세대 기술 과제로 선정하였다. 레드윙카는 자동차 설계의 위대한 천재로 현재의 표준인 4바퀴 브레이크 시스템, 독립 현가 장치 등을 도입하였다.

Jaray 형상을 구현하게 위해서는 후방 엔진 배치가 필요했는데, 레드윙카는 특별한 조용한 실내와 앞쪽에 있는 엔진과 뒤쪽의 바퀴 사이의 프로펠러 샤프트를 없앨 수 있었다. 이것은 더 넓은 다리를 둘수 공간과 파워 향상과 연비 상승의 효과를 가지는 더 낮은 바닥을 제공하였다. 초기의 850cc 후방 엔진의 타트라는 KdF-Wagen 혹은 폭스바겐의 최초의 시작품 많이 닮았는데, 타트라의 계승자들은 2차 대전 후 디자인 침해로 법률적인 정당성을 상당히 확보하였다.

  타트라의 유선형 개념은 대단히 빠른 3 리터 공냉식 8실린더인 T87에 절정을 이루었다. 이것은 100 mph 성능에 특별히 독일군 장교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렇지만 아우토반 시스템은 이 모델을 금지하였다. 폭스바겐과 포르쉐 디자인이 나타남에 따라, 후방 엔진의 무게 중심축이 빠른 코너링시 위험을 가져다 주었다. 그렇지만 완전이 해결하지는 않았지만, 그럼에도 약간 수공으로 만든 것 같은 차체 판넬은, 타트라의 유선형은 뒤떨어진 중부 유럽 근대성을 연상시킨다.

타트라는 진정 쇠락한 유럽의 향수인가? 애석하게도 타트라는 2차 세계 대전 전의 영광을 결코 회복하지 못했으며, 공산주의 체제하에 트럭을 계속 생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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