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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LANCIA MEGAGAMMA (1978), MPV의 원조

자동차 모델/해외 자동차 모델

by 자동차 역사가 2014. 8. 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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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LANCIA MEGAGAMMA (1978), MPV의 원조

‘세상에 존재하는 가장 위대한 자동차 디자이너는 조르제토 주지아로이다’ 라는 이야기도 있듯이. 주지아로는 한국 현대 자동차의 포니 및 VW GOLF를 설계한 그야말로 전설적인 디자이너이다. 조르지아 주지아로(Giorgetto Giugiaro, 1938~)는 그의 보스인 필립보 사피노(Filippo Sapino) 밑에 수학하여 하이 엔드의 컨셉카와 슈퍼 스포츠 자동차에서 대중적인 자동차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다재 다능한 디자인을 보여 주었다.

현재 우리는 ‘승합차’ 혹은 ‘MPV’ 즉 미니밴에 익숙해져 있다. 그러나 주지아로가 1978년 튜린 모터쇼에 Megagamma라는 컨셉카를 소개하기 전까지는 그 이전에는 이 형태의 자동차 존재조차 하지 않았다. 이런 주지아로의 컨셉카는 당시의 자동차 스타일이 좀더 낮아지고 스포티한 추세를 거스리는 경향이었다. 그러나 차체 높이를 증가 시키면 작은 차체에도 시트의 각도를 조절할 수 있었고 공간을 크게 만들 수 있었다. 이런 개념을 나중에 피아트의 Uno에 적용하였다. 하지만 피아트(란시아)는 판메에 대한 자신감이 없어 양산차를 개발하지는 않았지만, 주지아로에 경외심을 가진 다른 메이커인 닛산이 Prairie를 르노는 Espace를 개발하였고 다른 메이커들도 잇달아 이러한 차종을 개발하여 마침내 오늘날에 보편적인 가족을 위한 자동차로 굳어지게 되었다. 한국의 차종으로 말하자만 옛날 현대의 트라제와 기아의 카니날이 이런 개념을 구현했다고 할 수 있다. 조르제토 주지아로는 1978년에 ‘승합차’와 MPV을 위한 좀 더 높은 차체를 Megagamma에 구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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